추워지기 시작하면 젤 먼저 피부가 가렵다.
동생이나 난 피부가 건조하고 알레르기도 있는 편인데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거친 피부때문에 늘 고민이다.
이런 우리때문에 엄마는 피부보습제를 여러가지 준비해 주시는데 향이 진한 제품은 사용하기가 힘들다, 난 괜찮은데 향에 민감한 엄마는 우리가 발라도 향이 진하거나 이상하면 당장 못쓰게 한다. 그래서 우린 항상쓰던 제품을 다시 사용하고 또 다 쓰면 같은 제품을 사서 그 제품만을 자주 쓴다.
바세린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하다가 한참 안쓰다가 요즘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다른 제품을 썼었는데 엄마가 보습이 뛰어나다고 다시 이걸 사주기 시작했다. 그것도 여러가지..색상별로...
디펜스로션(하늘색)은 유분기가 좀 많은 편에 속하는것 같았다. 그래서 발 뒤꿈치에도 바르고 팔꿈치같은 곳에 바르면 좋다. 그래서 듬뿍 듬북 바르는데 가끔가다 얼굴에도 습관처럼 바르고 나면 조금 찝찝하다. 유분기가 많은듯 해서.. 건조한 곳에는 이 제품이 딱인것 같지만 얼굴엔 사용안하는게 좋다.
그런데 이 제품 모이스쳐 로션(노란색)은 유분기가 훨씬 적고 얼굴에 바르려고 하지 않다가 습관처럼 바르게 되더라도 찝찝하지가 않다. 유분기가 그만큼 디펜스보다 적기도 하지만 온몸에 다 바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여기 저기 마구 발라도 부담이 없다는 게 큰 장점같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는 우리 남동생은 아주 조금만 바르고 다니는데도 보습이 뛰어난 디펜스를 바르고 난 조금 듬뿍 바르더라도 유분기가 조금은 덜한 노란색 바센린 로션을 바르는게 더 좋다.
처음엔 노란색로션에서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듯한 냄새가 났는데 사용하다 보니 향은 별로 못 느끼겠다.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철 내 피부를 조금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지켜줄 바세린로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