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1 터널 시리즈 1
로더릭 고든.브라이언 윌리엄스 지음, 임정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가끔 지하세계를 꿈꾼다. 햇볕도 , 소음도 , 분쟁도 없을 것 같은 그곳을. 하지만 빛이 없는 지하세계는 더욱더 무시무시했다. 모두 평화라고는 보이지도 않고 친절마저 보이지 않는다. 

 윌은 아버지 버로스 박사와 발굴작업을 좋아한다. 버로스 박사는 박물관에서 일하고 여러물건들을 수집한다. 그러던 어느날 버로스 박사가 실종되고 아들 윌은 친구 체스터와 아버지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간다. 그곳은 암흑이고 그곳을 지키는 스틱스가 존재한다. 그들은 무자비하고 지상을 표토라 부르며 그곳으로 탈출한자들을 죽인다. 그것이 지하세계에서의 법칙이다.  

스틱스가 멀리서 날 지켜보고 있는 느낌마저 들면 난 몸을 움찔거리며 두려워했었다. 윌이 혹여나 스틱스 일당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었고.  

윌은 지하에서 자신의 진짜 가족을 알게 되고, 혼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지하세계의 동생과 표토로 나와 지하에 갇힌 체스터를 구하러 다시 들어간다.   이러저러해서 버로스가 있다는 딥스로 가는 지하 열차에서 체스터를 우연으로 만나게 되고, 그들은 버로스를 구하러 출발한다.   그리고 표토에서의 윌 동생 레베카는 표토로 올라온 윌을 도와준 남자를 무자비하게 죽이며 터널2부가 끝이 난다. 정말 소름돋을 만큼 무서운 끝이었다. 

 늘 꿈꿔오며 바라오던 지하세계에 대해 이러한 무시무시한 생각을 심어준 작가에게 고마워야 할지 반발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쩌면 진짜 지하세계어딘가에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  

아직 윌과 체스터, 칼럽의 모험이 끝이 나지 않았지만 그들이 정말 무사히 지상으로 돌아오길 바랄뿐이다.  3부 디퍼(DEEPER)가 간절히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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