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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채 무심코 예약을 하고 아침일찍가서 본영화,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지구가 멈추는 날이라도 해서 지구가 하룻동안 멈춰서 그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구나 했는데, 아니었다!
인간의 모습을 갖춘 외계인이 지구로와 지구를 지켜내기 내기위해 맨해튼으로 내려온다. 인간들은 지구가 멸망할거라 예상하지만 어느 외계인이 나온다. 그 외계인은 점차 인간의 모습을 갖게 된다. 그 외계인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외계인도 인간과 같다는 의식이 이 영화에 반영된거라 생각한다.그 외계인은 이름도 있다. 그는 실험실에서 빠져나와 여교수와 함께하게 되고, 여교수와 그의 아들로 부터 인간의 선한감정을 발견한 후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지구를 지켜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그 엄청난 구형의 물체로 힘들게 다가가고, 그는 다시 되돌아간다. 이야기는 대충 이렀다. 인간으로 부터 지구를 지켜내고 싶었던 그들은 그렇게 되돌아간다.
단순,간단하게 끝나는 영화이지만 그 안에 수없이 많은 의미를 만들어낸 놀라운 이야기.외계인도 우리와 다를 바가 없음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었다. 그 블랙 정장을 입은 외계인이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날 날이 있을까? 끝나고 한동안 넋이 나가 있었었다. 다시금 생각해보니 우리는 지구를 조용히 멸망시키고 있었다.....참한 Sf영화. 딱 그 장르만을 집어넣어 현실적이고 감동적이게 만들어내어 정말 마음에 든다. 끝나고 났을땐 몇초간 지금 이순간 우리가 지구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생각을 해보았다..:)
♩TIP<주연>
클라투를 도와주는 '헬렌' (제니퍼 코델리)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모습을 한 '클라투' (키아누 지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