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 August Rush
영화
평점 :
상영종료


2008년 12월 마지막날 밤에 종치는걸 듣지 않고 이 영화를 봤습니다.

어거스트 러쉬. 과연 무슨 영화일지 궁금했거든요^^

 고아소년인 에반은 정말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이 듣는 음악도 부모님이 들을 수 있을거라며 부모님을 찾으러 떠납니다. 처음 보는 도시에서 처음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죠. 에반은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길거리 음악가를 만납니다. 그 소년은 '아서'. 이상한 아저씨에 의해 늘 이곳에 나와 음악을 연주하고 돈을 버는 아이입니다. 에반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꿈에 기타를 잡게 됩니다. 역시나 그는 천재! 기타를 이리 튕기고 저리 튕기고 하더니 금세 익혀 연주를 하게 됩니다.길거리 음악단을 이끄는 위저드 아저씨 밑에서 음악을 하게된 에반. 가명인  '어거스트 러쉬' 를 사용하면서요. 그러던 어느날 경찰들에게 이 거리음악단의 거주지가 밝혀지게 되어 뿔뿔히 흩어집니다. 에반은 도망치다가 교회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그곳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소녀를 만나고 그곳에서 또 한번 재능을 발휘하죠. 피아노. 그냥 음계를 가리쳐줬을 뿐인데 작곡까지 하게 된 에반. 그 소녀는 목사에게 에반의 재능을 보여주게 되고 에반은 어거스트 러쉬라고 자신을 소개하게 됩니다. 목사는 이 아이의 천재성을 알게 되어 '쥴리어드 음대'에 데리고 가 등록해 주죠,. 참..좋으신 분들이죠. 전 에반이 드디어 세상에 이름을 날리 겠구나 했어요. 하지만 위저드 아저씨가 자신이 아빠라며 에반을 끌고 나갑니다. 결국 어거스트는 계획하고 있던 콘서트를 포기해야만 했죠. 그러나 에반이 누굽니까!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가요? 그는 진짜 아빠를 만나게 되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서로 음악을 연주하고, 아빠인 루이스는 이 꼬마에게 좋은 말을 남겨줍니다. 에반은 콘서트에 가기로 결심하고 위저드에게 떨어져 뒤늦게 콘서트로 가 지휘를 맡게 되죠. 역시 에반이야! 그 작은 손으로 지휘를 한 에반. 뒤늦게야 아들이 살아있다는걸 안 엄마 라일라는 그토록 찾던 아들의 모습을 보고 멀리서 다가와 아들을 보고는 한없이 바라만 보죠. 이어, 루이스도 라일라를 보고는 다가옵니다. 둘은 다시 만나 앞에 서있는 아들을 바라보고는 미소를 짓죠, 저로서는 가슴 뭉클한 장면이었습니다.  

에반이 부모님을 보고 활짝웃었을 때는 너무나 찡하더군요. 어쨋든 이렇게 모두 만나는 걸로 이야기가 끝이 나서 홀가분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어요. 쓰다보니 내용이 생생히 떠올라 너무 자세히 쓴게 아닌가 싶네요......:) 어쨋든 어거스트러쉬, 보면 후회하지 않을 영화입니다:)

 ♬TIP<주연>
-에반 테일러=어거스트 러쉬(프레디 하이모어,Freddie Highmore)
-루이스 코넬리(조나단 리스 마이어스,Jonathan Rhys Meyers)
-라일라 노바첵(케리 러셀,Keri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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