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유령 앤드 앤솔러지
곽재식 외 지음 / &(앤드)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 매트릭스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중 어느 것이 진짜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인지를 모르는 주인공의 이야기였던 매트릭스. 이제 메타버스의 경우 챗GPT처럼 우리 생활속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VR 헤드기어등이 보급형의 가격으로 만들어진다면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는 늘 빛과 그림자가 있으며 이 책에서 소개된 각각 다른 네가지의 이야기는 메타버스가 가져올 미래의 암울한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할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도 많고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현실의 삶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자꾸 가상의 세계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그곳에서 머무른다고 하면 결국 현실과 가상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매몰되어 버리는 자신을 발견할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신기술이 가져온 편리함 저편에는 늘 그 기술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고 기술이 악용되어 인간의 정신영역까지 개입을 한다면 크나큰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메타버스 속에서도 우려되는 사기나 성범죄, 그리고 휴먼해킹등의 문제점을 이 책속의 네가지 다른 옴니버스 소설은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메타버스가 가져올 미래는 유토피아가 될지 아니면 디스토피아 세계가 될지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느냐는 인간의 손에 달린 것이고 우리 인간이 너무 기술에 함몰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연애실록 1
로즈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하는 궁중로맨스 드라마의 경우 늘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구중궁궐도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사는 곳이라면 늘 로맨스는 존재하고 그것이 궁궐내의 로맨스라서 우리에게 더 흥미를 끈다고 볼수가 있죠.


이 소설 역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동궁인 세자와 영의정의 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점점 발전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다룬 책이었는데요. 남장여인 홍시라는 여주인공과 지엄한 세자사이의 티격태격이 흥미롭게 그려졌더라구요. 그리고 세자를 늘 보호하는 보디가드 두 사내의 전혀 다른 캐릭터세자에 대한 절대복종도 조선시대의 상황에 잘 맞게 그려졌답니다.

  

비밀투성이인 두사람이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가는지가 로맨스물답게 잘 그려졌는데요. 해종실록이라는 가상의 조선실록을 설정하여 역사적 허구가 가져오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마치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서로가 어쩔수없이 신분을 감추어야만 했던 두사람.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주변인물. 조선시대의 사랑은 지금과는 마치 많이 다를수 밖에 없었고 당시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더욱 남녀간의 애정문제가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었기에 지금처럼 적극적인 대쉬가 존재하기 힘들었기에 은밀한 밀당이 더욱 로맨스의 맛을 살렸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주인공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하는 구조로 책을 읽게 된 순간 멈출수 없이 쭉 읽어가게 하는 매력이 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발레리나 멘탈 수업 - 마음이 불안한 무용수를 위한 10가지 조언
메건 페어차일드 지음, 김지윤 옮김 / 동글디자인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대에서 화려하게 조명을 받는 발레리나. 대부분 공연기간은 길지않지만 그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발레리나의 경우 매일같이 피나는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르지만 여전히 긴장감이 밀려오는 것은 풍부한 경험의 발레리나에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현재 뉴욕시티발레단의 수석 무용수가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마음의 불안을 다스릴수 있는 방법에 대해 쓰여진 것인데 비단 발레뿐만 아니라 다른 무대공연을 위해 일하는 사람 그리고 보통의 일반 독자에게도 충분히 어필이 되는 좋은 조언들이 가득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저자 자신이 직접 공연을 준비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소개되고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할수 있죠. 그녀 역시 초창기에는 무대공포증에 시달렸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그것을 극복했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무대에 서는 것은 늘 긴장감을 가져오는 일이더라구요. 누구나 실수하지않을까 오랜 준비가 허사가 되지않을까 자못 걱정을 하지만 실제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는 경우는 많지않고 어떤 일이 발생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 최악의 결과를 그리는 것은 미련한 일이며 그보다는 실패를 걱정하지말고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더 준비를 하라는 것인데요.

 

한편으로 저자의 경우 다른 발레리나에 비해 적은 키의 무용수였지만 이에 굴하지않고 자신의 고유함으로 받아들였더라구요. 자신의 단점이 될수도 있는 작은 키이지만 이를 결점이 아닌 자신만이 가진 고유함으로 생각하고 이를 어떻게 갈고 닦을 것인가를 고민하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체중관리나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완벽주의, 삶과 일의 균형등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저자는 자신이 해왔던 방법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고 우리는 이런 심리적인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우리 스스로의 멘탈 관리에 더욱 경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윤&짱의 내 집 정리의 기술 - 정리수납을 위한 제안
윤선미 지음 / 북네스트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리 넓은 집으로 이사해도 늘 공간이 좁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정리의 달인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왜 내 집은 물건이 넘치고 정리가 안된 모습인지 자괴감이 간혹 들때가 있죠. 그만큼 집안 정리 요령이 필욯고 적절하게 재활용품을 이용하거나 저렴한 수납도구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하여 집을 더 넓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모두 따라서하겠죠?


이 책은 수납전문가가 어떻게 집의 현관부터 시작해서 공부방이나 냉장고,서재, 욕실등을 깔끔하게 효율적으로 정리할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양한 전과후의 사진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차이를 느낄수 있고 나는 왜 이런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나하는 생각이 들만큼 아이디억 넘치는 정리정돈 방법에 감탄을 하게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것과 계절별로 잘 정리 구분만 해도 번거로움을 줄일수 있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마구 버리는 일회용 옷걸이로도 수많은 방법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으니 넘쳐나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 남아도는 쇼핑백도 그냥 버릴 것이 아니라 물건을 보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수도 있더라구요.


늘 정리한다고 해도 어수선한 공간들. 이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고 풍부하고 다양하고 유용한 팁을 가져갈수 있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화로 읽는 독일 프로이센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5
나카노 교코 지음, 조사연 옮김 / 한경arte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독일을 만드는데 프로이센 왕국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는 역사를 통해 비스마르크와 같은 철혈재상이 있어 독일이 제대로 강대국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프로이센 왕국의 왕이나 황제들이 작은 공국으로부터 시작하여 왕국으로 그리고 마침내 황제국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과 모든 왕조와 대부분 비슷하게 결국 쇠락의 길을 걷게되는 과정을 공부할수 있답니다.


유럽의 왕조들은 정략적인 결혼이 많고 독일 프로이센왕국의 경우 러시아나 영국왕조와도 상당히 가까운 친척관계를 가졌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폴란드가 한때는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유럽에서 막강한 힘을 가졌고 당시 프로이센의 경우 폴란드이 영향력안에 있었다는 것은 좀 신기하게 다가오더라구요. 독일이 강성해지면서 폴란드는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등에 의해 강제 분할되는 수모를 겪었으니 역사에는 영원한 강자가 없음을 다시 느꼈답니다.


프로이센왕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왕은 역시 프리드리히 대왕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그의 치적은 마치 조선의 세종대왕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고 무엇보다 음악이나 예술을 사랑했던 그는 프랑스에 대한 흠모를 멈출수 없었기에 일상 대화에서 프랑스어를 구사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프랑스의 예술을 부러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프로이센 왕국의 부국을 취했다는게 조금은 이율배반적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호엔촐레른가는 조그마한 공국에서 출발했고 프로이센 공국이 있던 시절 독이른 수많은 왕국이나 공국, 제후국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비하면 너무나 왜소한 공국이었지만 왕조는 점점 강성해졌고 결국은 통일제국의 황제에까지 올랐으니 약 2백년의 세월동안 대단한 성장을 했다고 할수가 있겠죠.

 

하지만 다른 왕조들처럼 프로이센 왕조도 결국 1차세계대전의 영향을 피해갈수 없었고 마지막 황제의 경우 네덜란드로 망명하여 삶을 마쳤다고합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왕조에 비해 우리에게 조금은 덜 알려진 프로이센 왕조의 흥망성쇠를 제대로 그림과 함께 이해할수 있는 좋은 책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