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리 - 세상을 바꾼 혁명과 예술의 도시 ㅣ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1
정유진(유유) 그림, 이양훈 글 / 성림주니어북 / 2022년 8월
평점 :
유럽에 가보고싶은 도시를 하나 뽑으라면 대부분 프랑스 파리를 택하지않을까싶네요. 파리의 경우 특히 예술의 도시, 음식의 도시라는 깊은 인상이 있어 누구나 가고싶고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이나, 노트르담 대성당의 경우 누구나 들어봤을 관광명소이기도 하죠.
이 책은 아이들이 프랑스와 파리에 대해 여행을 가지도않고 파리의 유명한 건물이나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 배울수 있도록 쉽게 쓰여져있고 그림들이 많아 프랑스 파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게 해주고 있답니다.
파리의 경우 서울의 1/6 정도밖에 되지않지만 박물관도 많고,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보고싶은 도시이긴하죠. 파리의 행정구역이 총 20개의 구역으로 나뉘고 이 선들을 연결하면 달팽이 모양이하고 하네요. 그리고 파리는 우리나라 서울처럼 센강이 흐르고 있고 센강에는 인공섬을 포함한 3개의 섬이 있더라구요. 구역별로 관광지나 가보아야할 곳들이 설명되었는데 퐁네프의 다리라든지 엘리제 궁전이라든지 에펠탑등이 잘 소개되어 있답니다.
한편으로 프랑스의 역사 공부도 할수 있는데요. 프랑스의 경우 프랑크왕국에서 시작하여 왕정, 공화정, 제정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고 빼놓을수 없는 것이 프랑스 대혁명이죠. 오늘날의 시민민주주의의 근간이 되었던 프랑스 혁명의 경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루이16세와 앙트와네트의 사치스러운 생활에 반기를 든 국민저항운동이었고 프랑스 혁명 후 나폴레옹이 등장했고 프랑스 혁명이후 각국의 민족주의가 발생하여 독일이 통일되고 이탈리아 역시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는 계기가 되었죠.
파리는 특히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이기도 하죠. 수많은 예술가들 특히 음악가나 문학가, 화가등이 파리에 모여들었고 이로 인해 파리는 유럽 예술의 중심이 되기도 했고 우리가 잘아는 피카소라든지 쇼팽, 고흐등도 파리에서 활동을 했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패션의 도시로도 유명하고 파리하면 빼놓을수없는 것이 와인과 레스토랑이 아닐까싶습니다.
몇주전 샹송콘서트에 갔는데 그때도 파리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은 이미 파리에 가있게 되더라구요. 멀지않은 미래에 파리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파리를 이해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