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중학교때의 음악선생님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더라구요. 당시 시골 중학교에는 피아노는 보기도 힘들었고 풍금이 있어 음악수업이 있는 반의 경우 미리 그 전 시간 음악수업이 있는 학년과 반을 알아보고 그 반에 가서 풍금을 이동해서 가져와야했죠. 그때 음악시간에 배웠던 아름다운 가곡들은 여전히 애정 가곡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현직에서 음악교사로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그들이 어떻게 음악교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실제 학교생활에서 음악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때론 실수하고 때론 배우면서 자시들 역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대부분 처음부터 음악교사를 염두에 두고 공부하지않았지만 인생 길에서 결국 이렇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