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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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의 표현을 때론 꽃으로 대신하기도 하죠. 우리에게 풀꽃 시인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경우 쉽게 읽히면서도 쏙쏙 우리 입에 달라붙는 시들로 친숙하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대표적인 시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의 시들을 읽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잊혀졌던 옛사랑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집니다. 그의 시는 그리움을 노래하지만 너무 처절한 그리움은 분명 아니고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어도 설레고 감사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그런 시들이 많죠.

이번 시선집은 사람과 사랑과 꽃과라는 제목처럼 1부에서는 그리움의 대상이자 곁에 있어 주기만 해도 고마운 사람에 대한 시들을 그리고 2부에서는 사람이 가지는 사랑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꽃에 대한 수많은 시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아침 식탁]이라는 시에서 시인은 앞에 앉아 밥을 먹어주는 는한 사람 이보다 더 소중한 사람은 없다라고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가족을 식구라고 하듯이 밥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한 밥먹기에 그치지않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정을 나누기도 하죠. 지금 바로 내 옆에서 또는 앞에서 밥을 먹어주는 소중한 사람을 딱 떠올리게 하는 시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일월]이라는 시라든지 [풀꽃1]이라는 시도 이 시선집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늘 11월이 오면 그의 시 십일월이 생각나고 풀꽃이라는 시는 우리에게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져줄 때 그 사람 역시 빛난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시인은 시를 통해 우리에게 연애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연애편지를 받게된 우리는 떨림과 행복감 그리고 그리움이 절로 들수밖에 없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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