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다를까? 일상에서 알게 된 찐 독일 모습 - 살아보지 않으면 모른다! 독일 실생활에서 겪어본 모든 것
임재정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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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은 독일맥주와 소시지가 아닐까요? 또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차범근선수와 분데스리가가 자연스럽게 연상될겁니다. 독일의 경우 유럽의 강대국으로 2차세계대전 이후 서독과 동독으로 분리되었다는 점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점도 있고 독일인의 경우 성실하면서 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로 우리에게 알려졌습니다.


독일에는 우리 교민들도 유럽지역에서는 가장 많이 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법이나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가곤 하죠. 독일에서 실제 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나 법규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미리 필요한 독일 관련 생활정보를 접할수 있어 독일로 파견을 가거나 유학을 갈 사람들이라면 많은 정보를 이 책에서 얻어갈수 있을 것 같아요.


집문제와 관련해서 독일에서는 임대차 계약의 경우 계약기간이 별도 없다고 하는 것에 깜짝 놀랐는데요. 아울러 임차인의 권리보호가 상당히 중요해서 임대인의 월세 인상도 쉽지않다고 하는데 이는 다시 임대인이 임차인을 받을때 엄격한 자격요건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집문화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대학의 경우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입학에 별도 정원이 없어 사실 대학 입학은 어렵지않지만 대학 졸업은 매우 힘들다는 것 역시 우리나라 대학제도와는 다르더라구요. 또한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대도시 인구편중 현상도 독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데 독일이 통일되기전에 연방국가의 형태라서 골고루 발전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하네요.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은 집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의 교육문제, 그리고 출퇴근 교통, 인터넷이나 은행계좌개설등이 나라별로 상이해서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요. 이 책을 통해 독일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어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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