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
랭커 지음 / 인베이더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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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다른 부동산 관련 책들과 확실히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부동산에 투자해야 돈을 벌고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왜 집이 필요하고 어떤 집을 가져야하는지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다가오는 집 이야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곡에서도 알수 있듯이 집만큼 우리에게 편히 쉴 곳을 제공하는 곳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집은 나의 안식처라고 할수 있죠. 하지만 그 집이 내 집이 아닌 누군가에게 전세를 얻어 사는 집이거나 매달같이 월세를 내는 조건으로 사는 집이라면?




집은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수단임을 저자는 이 책에서 확실하게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는데요. 전세나 월세 생활을 하다 전세비가 올라가거나 더 월세를 내야하는 경우 어쩔수 없이 또 이사를 가는 경우 관계의 단절이라는 것이 생기고 특히 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이 있는 경우 그 가족의 기본적인 것이 이로 인해 흔들릴수 있음을 저자는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결국 자녀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여건을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급여소득의 상승에 비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누군가는 월세나 전세로 살아가는 반면 또 누군가는 집이 주는 안정감을 일찌감치 깨닫고 작은 집이라도 자가를 구해서 살고 또 수년 뒤에 그 자가의 가격이 가치상승하고 가족간에도 안정감이 있다면 과연 누가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까요?



왜 우리에게 집이 필요하고 그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깨달을수 있었는데요. 저자의 표현처럼 집은 자존감이고 생존이고 나라는 것이 그야말로 적절한 집에 대한 표현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적 조언들이 가득한데요. 그중에서도 가족간에도 돈문제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해야한다는 것이 가장 와 닿더라구요. 돈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민감한게 아니라 필요한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 역시 부모의 역할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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