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새로운 부의 지도 - 위기의 역사는 어떻게 투자의 판도를 바꾸었는가
홍기훈.김동호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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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 있어서 다양한 버블 사례가 있었습니다. 버블은 끊임없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는 것에 누구나 동의하는데 버블의 초입에서는 대부분 무시하면서 버블의 붕괴는 종잡을수 없게 나타나고 그 파급은 그야말로 파죽지세와 같다는 것을 우리는 IMF를 경험하면서 그 어느나라보다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튤립버블만 보더라도 결국 투자가 아닌 투기에 집착한 결과가 낳은 참혹한 상황을 우리는 지금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발생했던 다양한 버블중 크게 세가지 원인으로 버블들을 규정하고 있는데요. 금융버블, 낙관론, 정책 버블 이렇게 세가지 버블의 사례들을 상세하게 보여주면서 금융버블의 경우 금융기관들의 투기가 불러온 광기 그리고 지나치게 미래 또는 기술에 대한 낙관론이 불러온 버블에 이어 정부가 어떻게 때론 버블 형성에 동기를 불러오는지를 반면교사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세계에서 크게 벌어졌던 버블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고 할수 있는데요. 단순한 버블에 대한 현상 분석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그리고 정지, 역사적으로 어떤 배경에어 이 버블이 마들어졌는지 그 시대적인 맥락에서 버블을 이해하려고 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과거의 다양한 버블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깊은 통찰을 얻을수 있고 또 미래에 닥칠수 있는 버블의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고 위험을 최소화할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특히 이제 무형자산이 황금과 같은 자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과거보다 어쩌면 훨씬 버블에 노출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다시 한번 우리가 투기가 아닌 건강한 투자를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할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말 그대로 가치투자의 강조라고 할수 있는데요. 현명한 투자의 원칙을 나름대로 세우고 그것을 견지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투기의 거품에 속지않는 이성적이고 지혜로운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다시 느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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