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사회 - 휴머니티는 커피로 흐른다
이명신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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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모닝 커피를 한잔 마시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과히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커피사회라고 할 만큼 커피가 대중화되었다고 할수 있죠.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사람보다 더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이 책에서 언급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정도로 많이 마실 줄 몰랐는데 이제 한국에서는 카페가 10만개 정도된다고하니 정말 커피없는 현대인의 삶은 상상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마시는 다양한 커피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데요. 대학시절 마셨던 자판기커피의 추억도 생각나고 곧 죽어도 아아라는 아이스아메리카를 마시는 한국인들 그리고 카푸치노와 라떼와 같은 우유가 들어있는 커피 이야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아울러 커피를 마시면서 듣기에 좋은 음악까지 소개하고 있어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음악까지 들으면 하루를 거뜬히 버텨낼수 있지않을까싶습니다.


커피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마시기 시작했다고하네요. 그곳에서는 우리가 밥먹었어요라고 인사를 하듯이 커피 마셨어요 하면서 하루 인사를 한다고 하니 너무 신기하게 다가오더라구요. 한편으로 커피의 작황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문제로 커피생산지의 온도가 급변하고 있고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또 산림을 훼손하게 되고 다시 이는 기후문제로 돌아온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커피의 대체제들이 등장하고 있고 그 맛 역시 커피못지않다고 하니 그 맛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것 같습니다. 친구를 만나거나 지인을 만날때 우리가 찾는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는 우리가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단순한 커피가 아닌 누군가와 소통에 중요한 음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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