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성시를 이루는 소문난 맛집의 경우 기본적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쓰는 것은 기본이고 오랫동안 내려온 가문의 소스비법이 있거나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낸 그집만의 소스비법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요리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식재료는 어느 정도 차별화하기 힘들지만 소스의 경우 만드는 방식이나 제조자의 아이디어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그런 소스비법을 누구나 알고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집에서 쉽게 만들수 있는 다양한 소스에 대한 레시피와 보관법을 무려 51가지나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책 한권이면 배달음식을 시켜먹지않고 먼 거리로 차로 움직여 맛집 웨이팅을 하지않고도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수 있으니 대단하다고 할수 있죠.
특히 여름이나 저는 비빔면이나 비빔국수를 자주 먹게 되는데 첫장이 바로 만능 고추장소스 만들기더라구요. 고추장소스는 비빔면에도 그리고 술안주로 자주 먹는 골뱅이무침에도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으니 이 고추장소스만 잘 만들어도 간식과 술안주로 제대로 집에서 맛을 즐길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요리. 무엇보다 요리를 하다가 보면 소스를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인데 이 책의 소스비법들만 있다면 이제 든든하게 한끼 식사나 지인들과의 홈파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