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떠도는 카더라라든지 페이크 정보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그들을 필터링없이 알고리즘으로 밀려드는 영상이나 콘텐츠에 빠져 사리분별을 잃기도합니다. 이런 모습을 이 책에서도 우리는 만날수 있는데 어찌보면 그들 역시 현대사회의 희생양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거짓정보가 넘치고 그것을 또 비판없이 믿는 세상. 게임이나 영상의 잔인함을 매일 같이 접하면서 더욱 인간의 감정이 무디어지고 현실과 스크린속을 구분하기 힘들어지는 시대. 그 시대에 우리는 또 어떻게 인간성을 잃지않고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할지를 자문하는 흥미로운 소설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