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갑니다 - 리테일 브랜드의 UX 리서치 리포트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지음 / 유엑스리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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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생필품이 필요하면 찾는 곳이 다이소라고 할수 있죠. 저의 경우도 집 근처에 다이소 매장이 있어 가위를 산다든지 세제를 산다든지 할때 자주 들르는 다이소. 다이소의 경우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기도 하지만 재미삼아 구경을 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울러 불필요한 물건도 신기하거나 특이한 경우 저렴한 가격이 부담이 없어 함께 사기도 하죠.


다이소를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이 가진 진술을 기초로하여 리서처들이 더욱 성공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된 이 책은 이렇게 리처시가 이루어지고 실제 매장 디자인에 적용하거나 컨셉을 바꿀때 활용할수 있겠구나 하는 아이디어를 누구나 가질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사용자 입장에서 저의 경우도 다이소에 가면 때론 물건 찾기가 쉽지않았고 직원들에게 물어보는 경우도 부담스러운 적이 많아 결국 스스로 찾다가 시간을 많이 지체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해서도 이 책은 UX관련 전공자들의 조사결과에 기초하여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어 마냥 신기했답니다.


실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가 존재할 것이고 모든 니즈를 해결하는 것 역시 만만치않기에 고객이 공통적으로 갖게 되는 불편한 점을 잘 뽑아내고 고객이 다이소의 제품들에서 거는 기대에 어울리는 제품을 소싱하는데도 이 책이 다이소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나 다이소 본사에도 도움이 상당히 될 것 같습니다.


다이소는 매년 기발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온 국민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지만 또 개선해야할 매장의 설계 부분이나 고객의 이용 편이성에 고객 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아이디어를 실제 매장에 적용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다이소를 찾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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