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신 - 신이 없다면 우린 행복할까?
앤서니 T. 크론먼 지음, 이재학 옮김 / 돌밭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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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신이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중세시대의 경우 신권이 왕권보다 더 강력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종교는 정치에 영향을 행사하거나 종교와 정치를 일원화하고자하는 국가도 존재하고 있죠.

한편으로 이 시대에 신의 존재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왜 굳이 신을 이야기하는가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학의 시대에 그리고 진화론이 대세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왜 하필 존재할 가능성이 없는 신인가라고 의아해 할수 있겠죠.

한편으로 그는 인본주의의 장점은 흡수하면서도 신의 이름으로 세상의 사람을 현혹시키는 미신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이 시대에 신을 언급하는 이유는 인간이면 누구나 추구할 영원성의 가치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지금 내가 죽더라도 지구는 멸망하지않으며 내 주변과 내 후손은 여전히 이 지구에 살면서 인간의 수많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계속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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