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외로운 전쟁 - 조선일보와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800일
민병선 지음 / 민들레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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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우 이선균의 죽음에 많은 분들이 놀랬을겁니다. 그의 마약 관련 뉴스는 확실하지않은 제보로 수사가 이루어져 그를 곤궁에 처하게 되었고 여기에 언론들의 자극적인 뉴스가 더해지면서 그를 사지로 결국 몰고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언론을 보면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뿐만 아니라 인터넷 매체들까지 오로지 독자들의 조회수를 위해 혈안이 되어 검증되지않는 뉴스라든지 카더라든지 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언론이 가져야할 책임과 역할은 사라져버린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민주당의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언론인 출신의 저자가 어떻게 언론이 이재명의 대선 패배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아직도 계속 검찰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대장동 관련 사건이 그의 대선가도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도 검찰은 이재명대표를 포토라인에 세웠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대장동 의혹 역시 누군가에 의해 날조되거나 특정세력이 개입했다고 이제는 생각하고 있지만 지난 대선시기에서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이 집중포화를 했고 결국 이는 이재명후보의 낙선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할수가 있겠죠.

 

 이재명 대표의 경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그 누구보다 서민적인 행정을 도모했고 기본소득과 같은 혁신적인 제안을 통해 신선함을 정치판에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코로나 기간동안 신천지의 비합리적인 행동에 보여준 과감한 조치는 여전히 우리에게 인상적으로 남아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어떻게 될지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고 현대통령의 장모와 처남은 엄청난 부정을 저질렀음에도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들은 존재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이재명 그가 보여줄 행보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겠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 갈수록 보기 힘든 대한민국의 정치판에서 그가 이루어낼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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