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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 단순하고 합리적인 미니멀 라이프, 시간관리부터 시작하라!, 개정판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송소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평점 :
독일, 시간을 생각하면 우선 저는 칸트가 생각납니다. 칸트의 경우 이웃사람들이 시계가 필요없을 정도로 매일 정확한 일정에 맞게 식사를 하고 산책을 했다고 하죠. 그리고 예전에 독일에 출장을 갔다가 너무도 정확하게 오는 열차를 보고 깜짝 놀랬던 적이 개인적으로 있습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는 천차만별이겠고 우리는 과도한 업무나 욕심으로 때론 시간에 오히려 지배당하고 사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조언하고 있는데요. 곳곳에 자신의 시간관리등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있어 자신의 시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할수 있도록 해 주고 있더라구요.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기 위해서 저자는 우리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해야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싶고 실제 다양한 인간관계나 업무, 요구등으로 우리는 시간에 얽매이게 되는데 우선 시간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는게 필요하며 시간을 더 여유롭게 쓰기위해서는 중요한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 살아야한다고 조언해 주고 있답니다.
휴식에 대한 조언도 상당히 와 닿더라구요. 제대로 쉴 줄 아는 것은 결코 시간낭비가 아니고 내 자신의 에너지와 원기를 회복하는 기회이고 휴식을 통해 더 집중하고 더 활기있게 살수 있다는 것이죠.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여 시간의 노예가 되지않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맘껏 할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