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전부다 - 마음을 살리고 사람을 회복시키는
박현숙 지음 / 라온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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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한자에서도 볼수 있듯이 우리는 관계를 떠나 홀로 살수없는 존재이죠. 하지만 때로는 관계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관계가 깨졌을때의 상처는 매우 크게 다가오기도 하고 관계는 워낙 복잡해서 집안에서 부부간의 문제, 자식과의 문제, 그리고 사회에서의 선후배, 상급자와 하급자의 문제등 다양한 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관계를 잘 가져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관계의 출발점은 역시 가정이라는 것이네요. 특히 아이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맺게 되는 관계가 엄마와의 관계이며 그래서 더욱 첫 관계가 중요하며 이 관계는 그 사람의 평생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부부나 부자, 부녀관계등에서도 상대방을 타인으로 인정해야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가족관계에서도 자식은 존중되어야할 타인이고 아무리 자신의 분신과 같은 존재이더라도 소유하려는 집착을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저자는 또한 나 자신을 돌보는 것에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 스스로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갖출것. 예를 들어 우리가 비행기를 타면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산소마스크를 내가 먼저 써야 다른 사람도 구할수 있다는 것이죠. 가정에서도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건강하고 자신감이 있어야하겠죠.

 

관계는 늘 인간에게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숙제와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관계가 전부다라고 지었을 것 같구요.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은 나와 나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되기에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자신이 실수하더라도 기죽지말고 다음에 잘 할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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