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이는 태어날때 약 3kg의 무게로 나오지만 미숙아의 경우 때론 1kg도 채 되지않은 몸으로 세상에 나오며 이로 인해 인큐베이터에서 집중관찰을 해서 어느정도 정상체중으로 돌아오는 경우 부모를 만날수 있다고합니다.
늦은 결혼, 현대인의 스트레스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미숙아가 무려 한해 1천5백만명이나 된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우선 깜짝 놀랬고 의료기술이 발전하지않은 후진국의 경우 많은 아이들이 죽게 되고 우리나라 역시 미숙아의 비율이 다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출산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님을 제대로 다시 한번 알게되었고 소아과 특히 신생아과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특히 초고령 사회로 들어가고 있고 세계적으로 저출산국가에 해당하여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미래에 대한민국의 인구는 몇백만으로 줄어들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어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더욱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저자는 오랜 신생아치료실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그곳에서 집중치료를 받는 미숙아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해주고 있는데요. 우선 미숙아라는 표현부터 저자는 이른둥이라는 정겨운 단어로 부를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역사적으로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이 뉴턴, 아인슈타인, 처칠등이 있음을 우이에게 알려주고 있고 이른둥이의 경우 잘 보호치료하면 생존율을 높일수 있다고 합니다.
인큐베이터의 용도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온도와 습도를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티브이에서 보면 아이들이 하얀 털모자를 쓰고 양말과 장갑을 쓰고 있는 것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아이들의 체온유지 목적이 더 강하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저자는 책의 말미에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큐베이터가 아직 부족하다는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에는 깜짝 놀랬고 다둥이 가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혜택 제안에는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