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실수를 하거나 실패의 쓴 맛을 느껴본적이 있을겁니다. 한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만을 이루었던 사람에게는 실패의 맛이 어떤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실패없이 성공가도를 달렸다고 하는 사람은 과연 마냥 행복할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자는 젊은 시절 이른 성공을 거두어 미국에 있는 유수의 대학에서 강연도 했고 스타트업 대표로 글로벌 무대를 누비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프로실패러라 부르듯이 몇번의 젊은 날의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더군요. 오히려 제 생각에는 젊은 나이의 실패가 그의 더 큰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그는 단지 실패를 실패했다고만 생각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자신을 돌아다보고 실패속에서 자신의 단점이나 회사 운영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런 경험들은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때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실패했던 일에 대해 부끄러워하지않고 스스로 실패의 이유를 이렇게 책에 밝힘으로써 그는 사업에서 몇번은 실패했지만 아직 포기하지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또 다른 실패가 올수도 있지만 분명 이를 극복하고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직접 경영했던 회사에서 대표로써 자신이 저질렀던 실패의 이유에는 고집, 욕심,책임회피, 조바심, 몽상등이 들어있습니다. 저자 스스로 인정하듯이 성공의 맛에 너무 취해 제대로 현실을 인식하지 못했거나 회사내 다양한 목소리를 듣지 못했고 결국은 법인을 정리하면서 밀려드는 외로움과 좌절감도 맛보았더라구요.
저자는 빠른 실패가 더 큰 실패를 막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자신에게 가장 불편하게 대했던 사람이 어찌보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임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는 한 끗 차이라는 저자의 언급도 상당히 와 닿았습니다. 결국 자신만의 한끗을 가진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거죠.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비교우위를 갖게 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수없이 실패를 하더라도 좌절하지않고 재도전하는한 희망은 있는 것이고 실패로 모든 것을 포기했을때가 정말 실패한 삶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그동안의 실패의 경험을 통해 교훈을 충분히 얻은 것 같고 이제는 성공을 향해 다시 나아갈 것이며 그가 자신만의 리듬과 음색으로 새롭게 도전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