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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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게 가족이기도 하지만 때론 한번 싫어지면 완전이 남이 되어버리는게 가족이기도합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상담 경험과 그동안 유투브를 통해 가족문제로 상담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어떻게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누구는 자식에게 불만이 많고 또 어떤 자식은 부모에 대한 불만이 있고, 때로는 형제나 자매, 남매간에 갈등을 하고, 며느리로써 느끼는 시댁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진 사람도 있고, 사위로써 장인, 장모에게 섭섭해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에는 이 모든 가족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 더욱 현실적으로 와닿는 책이었답니다.

 

저자는 자식을 나의 분신이 아니라 타인으로 인정을 하라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낳았어도 자식의 마음은 어쩔수 없는 것이니 자식을 그냥 타인으로 인정을 하라는 것인데 역시 새겨들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부부싸움때나 화가 났을때는 6초호흡법이 상당히 유용하다고 하네요. 대부분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우발적인 범죄가 많은데 6초만 스스로를 컨트롤하면 범죄가 발생하지않을수도 있고 동일하게 가족간의 말싸움등에서도 화를 억제하고 6초 호흡을 한다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통을 잘하는 가족에게는 공통점이 몇가지 있다는 것도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닫힌 대화가 아닌 열린 대화를 한다는 것, 판단과 충고를 하지않는다는 것, 싸움전 단계에서 멈추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공감과 위로를 잘 하는 것, 자주 칭찬한다는 것이었어요. 이것만 잘 실천을 해도 가정에는 평화가 올것이라고 저도 생각을 해요.

 

저자가 인용한 게리 채프먼 박사의 사랑의 언어처럼 사랑 역시 배우고 익혀야할 기술이라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고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죠.긍정적인 말을 쏟아내다보면 결국 가족 모두가 긍정 에너지가 넘쳐날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가족문제로 힘들어하는 누구에게나 이 책은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고 모두가 행복한 가족의 울타리안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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