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카타르 -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의 Goal! 때리는 좌충우돌 분투기
김광준 지음, 박보영 엮음 / 예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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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2년 월드컵이 열리기까지는 얼마남지않았네요. 한국 대표팀의 경우 이번 월드컵 예선도 코로나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02년 뜨거운 월드컵 열기만큼 이번 2022년 월드컵도 대표팀이 좋으 성과를 내길 우선 바랍니다.

  

이 책은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그리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그라운드에서 빛나는 대표선수들도 고생이 많지만 그들이 충분히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불철주야 물심양면 그들을 서포트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저자는 팀닥터로 코로나 기간중 오스트리아 원정이나 일본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도 대표팀과 함께 동고동락을 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경기를 치르기전 대표팀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모두가 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생했던 생생한 뒷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축구 한 경기가 단순한 경기 한게임이 아님을 정말 제대로 알수 있었답니다. 엄청난 준비와 피가 마르는듯한 심정으로 경기전에 준비를 하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또 도핑테스트등이 기다리고 있고 코로나라는 무지막지한 바이러스가 모든 것을 비정상화시켰고 돌발변수를 만들어낸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표팀의 모든 스태프들과 선수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보는 화려한 경기를 위해 수많은 이들의 노고가 필요함을 알수가 있었죠.

 

 

대표팀 감독인 벤투 감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김학범 감독과의 인연, 그리고 선수들과 축구 게임을 재미있게 하기도 하고 도핑 관련으로 똥손이라는 별명을 듣기도 하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 축구의 현재 높아진 위상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경험을 통한 진심어린 제안도 너무 와 닿더라구요. 부상 치료 중심의 스포츠 의학이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을 미리 막을수 있는 예방 차원에서의 접근. 그리고 데이터 수집 및 통계관리를 통한 과학적인 선수관리는 정말 필요해 보이고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에서도 선수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올해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또 보이지않는 곳에서 수고를 다하고 있는 많은 지원팀내의 조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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