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지방의회에서 일한다 - 당신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지방의회
이일우 지음 / 에이원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올해도 지차제선거가 있었죠. 우리는 구청장 후보의 경우 관심을 갖고 보지마 시의원이나 구의원의 경우 잘 모르기도하고 대부분 정당에서 공천한 인물 위주로 투표시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지방의회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고 지방의회의 존재가 꼭 필요한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뉴스에 자주 나오는 의원들의 외유성 경비 낭비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행하고 국민보다는 시민으로 살기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구청장이 집행부에 해당하면 지방의회의 구의원들은 집행부의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었는지를 검토, 심사하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조사하여 필요에 따라 조례를 만들어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귀한 일을 하는 분들이더라구요.
저자의 표현처럼 생활밀착형 지역관련 업무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지방의회의 의원님들이고 마치 편의점처럼 우리 주변에서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수 있었고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집권적인 형태보다는 지방자치분권부터 제대로 이루어져야함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지방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수 있었고 현재 지방의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나 어려운 점도 저자는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불편한 점이 있거나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있으면 이를 가까이에서 들어주고 해결할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이고 우리가 보다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