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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별의 순간을, 와이낫 - 효과적 학습과 폭발적 창조의 뇌과학적 핵심 원리
방형찬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5월
평점 :
이제 뇌과학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고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뇌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고 인간에게 뇌는 신체기관중 가장 중요한 기관중 하나이고 뇌의 발달로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다른 엄청난 과학 기술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인간의 뇌에도 약 1천억개의 뇌신경이 존재하고 있고 인간의 뇌에는 거의 무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인간은 스트레스와 게으름으로 충분히 뇌의 잠재력을 펼쳐내지 못하고 있다고 저자는 알려주는데요. 저자가 잠재력의 실현을 위해 예를 든 양의 피드백이라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더라구요. 마치 사냥개가 사냥동물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는 순간 폭발적인 힘으로 그 동물을 찾아나설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뇌역시 어느 순간을 넘어가면 가속성이 붙어 밤하늘의 별처럼 창조적인 힘을 만든다는 것이죠.
아울러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는 이야기 부분도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실제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긍정적인 생각과 두뇌 작동방식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을 에디슨과 에디슨 어머니를 통해 설명해 주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어려서부터 형성된 사고방식이 그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인데 에디슨의 경우 실패에 좌절하지않고 수만번의 실패를 통해 누구도 못이룬 엄청난 발명을 하게 되었던 것이죠.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것이고 정신일도하사불성처럼 이게 실제 가능하다는 것은 인간 뇌의 무한 잠재력을 제대로 설명하는 속담이나 격언이 아닐까싶습니다.
한편으로 뇌과학을 일상에서도 어떻게 우리가 적용할수 있는지를 저자는 다양한 예시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공부와 관련해서 아이들에게 그냥 공부하라고 닥달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충분히 사고하는 시간을 주고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할 여건을 제시해야한다고 하는데 매우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진정한 배움에는 진정한 동기가 반드시 작용을 해야하는 것이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무언가를 하지말라는 것보다 동기부여를 유도하고 기를 살려주어야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처럼 우리가 삶에서 누군가를 칭찬을 해주면 그 누군가는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수 있고 우리는 칭찬을 통해 누군가에게 그 뇌에 숨어사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유발할수 있다고하니 지금 당장 주위 사람들에게 비난보다는 충분한 칭찬을 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두뇌 작동 메커니즘을 일상생활 측면에서 설명해주는 등 뇌과학하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데 이 책은 비근한 예시로 설명해 주고 적절한 비유들이 있어 어렵지않게 읽을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