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서
정용대 지음 / 델피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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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왁서가 된 두 여자가 그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왁서가 되고 왁서가 되면서 알게된 마약과 금지 약물복용등 스포츠계의 어두운 이야기를 그린 소설책인데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전개감이 너무 뛰어나 멈추지않고 한번에 읽어갈수 있었어요.

 

 

특히 주인공인 세진과 송희는 서로 상당히 비교 대비되는 인물이지만 남자친구의 억울한 죽음이 되기 위해 왁싱학원에 함께 하면서 이후 동고동락을 하면서 묘하게 경쟁도 하고 서로 상대방을 죽어야 자신이 살수 있는 환경에서 서로를 위하는 관계로 소설의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요.


스포츠 이벤트에서 금지약물복용 문제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이것이 어떻게 왁싱과 관련이 되어 있는지 처음에는 궁금했는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 그 연결고리가 제대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과연 두 주인공은 죽은 사람들을 위한 복수를 제대로 해낼수 있을지 그리고 그 둘은 서로 배신하지않고 끝까지 함께할지가 무척이나 궁금했답니다.

 

 

살인사건의 전모는 생각보다 더 커지고 자신들이 앞서간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방들도 기밀하게 움직이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복수가 어떤 식을 마무리가 될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포츠 스릴러 복수물의 소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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