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 그리고 외래어 제대로 쓰기 참 쉽지않죠? 하지만 카톡이나 밴드, 그리고 블로그 등에서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이 너무나 쉬운 맞춤법을 잘못쓰는 경우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않죠. 하지만 나 역시 자주 나이들면서 맞춤법에 자신이 없어지기에 이번 기회에 우리말에 대해 다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부하직원들이 가장 잘못쓰는 단어가 결제와 결재였습니다. 쉬운듯 하면서 한자어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 책에 소개된 맞춤범법 관련 나도 잘 못 알고 있었던 단어들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솔직히 헷갈리기도 하고 긴가민가하기도 한 단어들이 쉽게 해석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읽고 또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뭔지는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물건들의 명칭 파트가 너무 유용하게 다가왔어요.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해 그냥 우리가 그거 그거 하는 것들에 대한 단어들인데 대부분 영어로만 알고 있거나 적절한 한글단어가 없는 경우가 많긴하죠.
우리말을 곱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고 대화에서 맞춤법에 맞는 단어를 선택해서 쓰는 것도 그 사람의 품격이라고해요. 그럴수록 더욱 우리말에 대해 공부할 시간을 가지는 게 좋은 것 같고 그래서 이 책이 제대로 우리가 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우리말 맞춤법에 대해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