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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동 박사의 중풍치료 50년 - 중풍박사 박상동의 한방 건강 필독서
박상동.박세진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4월
평점 :
중풍박사님이 50년간 중풍을 치료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중풍의 원인과 예방, 치료, 재활까지 폭넓게 펼쳐서 중풍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환자분에게나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이나 일반인에게 보다 더 중풍을 이해하고 미리 전조 증상도 체크하거나 사전 검사를 함으로써 중풍을 예방하고 중풍이 걸렸을때 어떤 식으로 응급조치를 할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지침서 같은 유용한 책이네요.
사실 주변에 풍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거나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다들 들어보셨을거에요. 전세계적으로 중풍으로 매년 4천5백만명이 죽는다고 하니 정말 암처럼 위험한 병중 하나이더라구요. 중풍에 걸리면 치료를 하더라도 후유증이 오래가기도 하고 결국 이로 인해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지쳐가게 되고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게 되죠. 우리나라에도 인구 10만명당 74명의 비율로 사망하고 있는 질병이라니 깜짝 놀랬답니다.
뇌경색과 뇌출혈로 대표되는 중풍의 경우 예전에는 뇌출혈이 많았는데 요즘은 뇌경색 환자들이 훨씬 많아졌고 의외로 남성 대 여성의 비율을 보면 여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등으로 고지혈, 비만, 운동부족으로 이제는 젊은 나이에도 중풍을 앓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고 중풍은 가족력도 무시할수 없다고 합니다.
뇌의 경우 우리 신체에서 정말 중요한 부위중의 하나이고 중풍의 경우 결국 뇌에 영향을 주는 병이기 때무에 더욱 무서운 것 같습니다. 뇌를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를 해야하기에 이 책에서는 뇌와 영양소와의 관계도 다루고 있고 부록으로 중풍 이것이 궁금하다가 수록되어 있어 중풍에 관한 Q&A를 통해 중풍에 관해 잘못된 상식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답니다.
모두들 알다시피 지나친 음주는 피해야하고 흡연은 정말 백해무익한 것이고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풍을 피하기 위한 예방 방법이겠죠. 이제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건강하지 못한채로 오래 사는 것 역시 고통스러울수 있기에 평소에도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을 잘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