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권오현 외 지음 / 포르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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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권요현 전 회장,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등이 말하는 미래의 인재는 어떠해야하는지 그리고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즈음하여 대학은 또 어떻게 바뀌어야하는지를 심도있게 다룬 책 매우 흥미롭게 읽었네요.

 

 

이제 인공지능과 AI등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인간의 단순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했고 코로나로 인해 더욱 비대면이나 재택근무가 일반화되고 있으며 대학 역시 온라인 강의 위주로 현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인공지능의 경우 2050년대쯤 되면 거의 인간과 같거나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인간은 이제 더욱 전문적인 일을 해야하거나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때론 조직사회의 공감과 소통을 할수 있는 사람만이 생존할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그런 미래 환경에 맟추어 대학교육이 변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미네르바 대학이나 올린공과대학 등 처럼 캠퍼스가 없는 온라인 대학이나 마이크로한 전문대학이 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학역시 변화된 환경에 따라 과거의 시스템만을 고집하지 말고 MZ세대의 요구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꾸려야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우 저출산율로 인해 학습가능한 인구도 줄고 있고 이제는 학생이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경쟁력없는 대학은 도태할수 밖에 없게됩니다. 아울러 사립대학교가 80퍼센트나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사립대학의 재정에는 학생들의 등록금이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데 계속해서 학생수가 주는 현실에서 대학은 단순한 한국에 국한할 필요없이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특성화 대학이 되어야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입시의 경우 주입식 교육에 대한 평가라보니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협동을 해야하는 환경에서는 많은 문제가 있고 대학 역시 이를 고려하여 학생들 개별에 최적화된 개별 교육을 해야하고 교수진은 기존의 교육을 전수하는 교육자 단계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지도 코칭하는 단계로 변해야 한다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대학시스템은 산업화 시대에는 잘 어울렸지만 이제 변화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어울리지않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무엇보다 인재에 의존하여 발전해온 나라이기에 앞으로도 다른 나라와 경쟁하여 생존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대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새로운 정부에서 대학교육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투자를 대학교육에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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