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인생 수업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박선영 옮김 / 미래문화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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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인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에게 30년간 보내는 편지를 모은 이 작품은 인생을 경험한 아버지가 그동안의 자신이 배우고 체득했던 교훈을 아들에게 편지로 들려주는 한마디로 아버지의 인생 수업을 아들에게 선물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과거 자신의 어리석었던 점이나 그리고 자신이 실제 경험했던 이야기등을 예로 들어가면서 아들에게 문화, 역사, 습관,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가르침을 전달하는 책이랍니다.


한마디로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걱정과 사랑, 그리고 격려와 자부심등이 다 녹아 들어있는 책이었죠. 비록 이 책이 18세기에 쓰여진 책이었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들이 잔뜩 실어져 있어 지금에도 충분히 와닿고 적용 가능한 인생 수업이더군요.

 

이제 대학생이 되는 아이들에게나 또는 사회 초년생이 되는 젊은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그들의 인생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주는 책이기도 하고 어른들이 읽고 난후 취사선택하여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들려주면 좋을 책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를 사귈때의 주의할 점, 그리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커야 함, 단순한 지식을 쌓는 것보다 지혜로운 것이 훨씬 낳고 행동으로 올바르게 옮길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등 새기고 또 새겨도 부족하지않을 아버지가 아들에 전하는 고귀한 편지속에서 저도 이 책을 지금의 나이보다 훨씬 어렸을 적 접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과거나 현재에 상관없이 책 읽기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으며 이 책에서도 아버지는 책 읽기와 경험쌓기에 대해 상당히 강조하고 있더라구요. 아울러 역사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아버지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답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이 비록 과거에 쓰여진 편지이지만 여전히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큰 깨달음으로 다가오고 반드시 배워서 실천해야할 수업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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