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구를 망치는가 - 1%가 기획한 환상에 대하여, 2022 우수환경도서
반다나 시바.카르티케이 시바 지음, 추선영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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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뭔가 한방 맞은 듯한 느낌과 답답한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제는 분연히 일어나야할 때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었고 락다운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은 생계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는게 참 어이가 없기도합니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것은 그들이 노동에 의존하지않고 자본과 금융으로 부를 더욱 증식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 지구 곳곳에 일어난 기후위기나, 다양한 생물의 사라짐, 코로나 대재앙도 결국 우리 인간이 자연을 인간과 완전히 분리하고 단순하게 자연을 생산을 위한 것으로 착취하고 황폐화시키기 때문이리라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과거 식민주의와 현재에서 식민주의가 이름만 바뀌어 세계화를 주장해서 빈국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때문이겠죠.


작가는 인도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다국적기업등의 사악한 이윤추구와 불법도 두려워하지않고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1퍼센트만의 이익을 위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이에 반대하여 인도의 주민들이 벌리는 투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빌게이츠의 경우 자선가로 알려줬지만 이는 자선자본주의의 탈로 세탁한 악독한 빌런이라고 하네요. 그가 투자한 대부분의 회사들은 다국적기업으로 세계화된 회사로 지구의 환경을 오시키고 인류에게 재앙이 되는 GMO를 개발하거나 확산시키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 고작 몇명이 가진 부는 전세계 하위 절반소득만큼 많다고 하니 이는 지극히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이 파괴되고 인간마저 착취되고 있으며 하나뿐인 지구는 이제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지극히 적은 기업이나 자산가들이 지구를 통치하고 있으며 그들의 권력은 정부의 권한을 넘어섰고 무소불위의 횡포로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원성을 존중하고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간디의 세가지 정책을 작가는 오늘날 우리가 다시 떠올릴 필요가 있으며 지구의 위기를 자초하는 거대한 부의 세력과 기업에 맞서 우리가 더 늦기전에 행동해야 한다고 하며 저 역시 이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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