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특히 중,고등학교때 복도나 화장실에는 시대의 대표적이 인물들의 명언을 적어 놓은 경우가 많았죠.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제가 학교 다닐때는 매일 같이 그런 명언이 인쇄되어 부착되어 있었고 실제 그 명언과 명언을 한 인물을 외우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에디슨의 천재는 1프로의 영감과 99프로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명언도 외웠던 것 같구요.
이 책은 고대의 명언부터 현재까지의 명언을 소설형식을 빌려 읽기쉽게 그리고 그 장면이 마치 눈에 그려지는 듯이 설명을 하고 있어 넘 좋네요. 그리고 우리가 현재 알고있던 일부 명언의 경우 그 말을 한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이나 이미 그 인물 이전에 그 명언을 했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의 명언을 인용했다는 것도 알려주는 소위 우리가 알고있는 명언들의 진실이란 파트도 만들어 흥미로웠어요. 읽다보니 제가 지금껏 알아왔던 명언들이 시인의 시라든지 철학자의 책에서 따온 것이 많더라구요.
또한 우리나라 인물들, 즉 최영장군이나 이순신장군 그리고 김구선생님 명언들까지 들어있고 대부분 많이 들어 보았던 인물들이었지만 제인 구달이나 조지 레이 맬러리의 경우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된 대단한 인물들이었네요.
명언이 명언으로 남는 것은 그 명언이 시대의 반영이기도 하고 그 말을 한 인물의 사상이나 생각을 응집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책을 통해 보다 더 교양과 상식을 쌓을수 있어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