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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지금 올라타라 - 미래 이동 수단이 바꿀 인류의 삶
모빌리티 강국 보고서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은 정말 상상을 해도 너무 흥미롭고 그런 신기술들이 인류에게 어떤 편리성과 경제성을 가져다줄지 예측을 해보는 것은 실로 재미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미 시작된 스마트 모빌리티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를 담은 책인데 드론부터 시작해서 전기자동차, 그리고 UAM, 자율주행차에 대해 현재 대한민국의 기술 개발 상황 및 실증 사례등을 소개하고 한편으로는 세계의 다른 경쟁국가에 대비해 우리나라 기술의 위치는 어디까지 와 있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중간중간에 QR코드가 있어 휴대폰으로 접속해서 보면 유트브나 웹사이트등으로 연동되어 실제 어떤 식으로 스마티 모빌리티 기술이 시현되고 있는지를 영상으로 볼수 있어 책으로만 읽는 것보다 훨씬 와닿아 좋았습니다.
기술에 비해 현재 법적인 장치나 표준화등이 상당히 뒤쳐진 것으로 보이며 이런 스마티 모빌리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또한 스마트시티라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적으로 함께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지적 포인트 같습니다.
한편으로 자율주행자등이 극복해야 할 난관들도 아직은 많이 남아있고 친환경차등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자재의 채굴등이 또 다른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산업혁명의 흐름은 막을수 없으며 수수방관한채 기다리기만하면 우리는 뒤쳐질수 밖에 없기에 공공기관, 기업, 국민들이 모두 협력하여 지금보다 훨씬 편리함을 누릴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세계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더이상 차가 소유의 개념이 아니고 출퇴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인다면 서울 집중화의 주택문제나 교통문제도 해결되고 도시의 소음이나 공해 문제를 줄이고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플러스적인 대응도 가능하겠죠.
자율주행차를 타고 편하게 음악을 들으며 차 안에서 취미활동도 하고 책도 읽을수 있는 그런 미래에 꼭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