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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1 - 봄.여름
로버트 매캐먼 지음, 김지현 옮김 / 검은숲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단 번에 읽어내려 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책의 볼륨이었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책을 손에 잡자마자 다음 페이지가 계속 궁금해지고 급기야는
단번에 일권과 2권을 순식간에 읽어가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마음 속 깊숙이 어린아이의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얽매이다 보면 뛰고 구르며 놀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독자들은 소설 속 코리의 경험을 통해 잠시나마 어른으로써 가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됩니다.
저자인 로버트 매캐먼은 금세기 아메리카 호러 르네상스를 이룩했던 소설가입니다.
소년시대는 미스터리, SF, 역사 소설, 성장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저자의 능력을 고스란히 담아 더욱 의미 있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한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순수했던 소년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1991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영국, 일본, 독일 등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독자 평점 만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12살 시절은 있었을 것입니다.
누구는 순조로운 인생이었을 수도 있고, 다름 어떤이는 평탄치 않은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추억을 선사하던 12살 시절 속에서 철 없던 아이들은 점점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
악과 사건은 순수했던 소년의 세계를 순수가 충돌하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집니다.
그 속에서 소년은 선과 악의 힘을 규명하려 노력합니다.
미국 남부의 작은 도시 제퍼에 살고 있는 12살 소년 코리. 괴수 영화와
슈퍼 히어로물을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 코리는 어느 날
마을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위험천만한 모험과 매혹적인 경험이 이어지는 1년여의 시간 동안 코리는
용서와 관용의 참된 의미를 깨우치며, 인간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됩니다.
이 책에는 미스터리와 판타지, 모험과 활극의 요소는 물론 아련한
성장담까지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성장의 아픔과 신비를 경험해 왔기 때문에 한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순수했던 소년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인공 코리는 독자들에게 잊고 지내던 소년 시절의 경험을 일깨워줍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소년 코리와 동고동락하게 됩니다.
코리가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순수하던 소년 시절 회상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지.
그러다가 정말로 어른이 되면 다시 아이가 되고 싶어 해.
하지만 코리, 선생님이 비밀을 하나 알려줄게. 듣고 싶니?
아무도 어른이 되지 않는 거란다.
어른처럼 보이기는 하겠지. 하지만 그건 가면이야. 그냥 시간의 흙이 덧씌워진 것 뿐이야.
코리 나는 소년들이 커서 어른이 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단다. 그리고 네게 이 한마디를 해주고 싶어. 기억하라고. (네빌 선생님의 대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