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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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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전하는 유쾌한 응원!
진짜 귀여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책을 만났어요!

저는 워낙에 걱정과 불안을 늘 안고 사는 스타일이라 이 책을 그린 워리 라인스의 캐릭터가 등장해 자기 안의 걱정이와 함께 희망이를 찾아 떠난다는 발상이 너무 흥미롭고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희망이를 만나러 가는 길에 걱정이와 함께 펼쳐보게 되는 생각, 감정, 걱정, 공감, 사랑, 희망을 그린 책들.

책 속의 책으로 등장하는 이 그림책들은 귀여운 요소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우울한 이야기들마저 미소지으며 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어요.

늘 툴툴거리고 팩폭이 특기인 걱정이와 함께 희망이를 찾으러 가는 길, 계속 티격태격 하게 되지만 그마저도 너무 사랑스러운 싸움이라 그저 귀엽기만 해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

이 책을 읽고나니 저의 오랜 단짝이면서 애증의 관계인 제 안의 걱정이마저 사랑스러운 존재로 느껴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한 이 책은 책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앞으로 마음이 지칠 때마다 꺼내서 볼까 합니다.

나를 위한 힐링 독서, 그리고 누구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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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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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전하는 유쾌한 응원!

나의 최고 단짝이면서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오랜 친구인 걱정이 😟

저는 워낙에 걱정과 불안을 늘 안고 사는 스타일이라 이 책을 그린 워리 라인스의 캐릭터가 등장해 자기 안의 걱정이와 함께 희망이를 찾아 떠난다는 발상이 너무 흥미롭고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희망이를 만나러 가는 길에 펼쳐보게 되는 생각, 감정, 걱정, 공감, 사랑, 희망을 그린 책들.

책 속의 책으로 등장하는 이 그림책들은 귀여운 요소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우울한 이야기들마저 미소지으며 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어요.

늘 툴툴거리고 팩폭이 특기인 걱정이와 함께 희망이를 찾으러 가는 길, 계속 티격태격 하게 되지만 그마저도 너무 사랑스러운 싸움이라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진짜 힐링되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한 이 책은 책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앞으로 걱정과 불안이 저를 덮쳐올 때마다 꺼내서 볼까 합니다.

나를 위한 힐링독서, 누구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그림책 워리라인스의 기분 좋아지는 책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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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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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인간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관계를 잘 정리하는 방법에 관한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나도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기보다는 내 사람들과 편안하게 오래가는 관계 맺기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요즘의 이런 분위기가 반갑기만 하다.

이 책의 내용들이 분명 처음 읽는 새로운 이야기는 아닐 수 있지만 나는 주기적으로 이런 심플한 관계를 위한 책들을 읽는다. 평소 맺고 끊음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잘 정리하고 꼭 필요한 관계만 남겼다고 생각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보면 또 끊지 못하고 괴로워만 하고 있는 관계들이 또 생겨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요즘은 처음과 다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를 정리할 때 두려움은 크지 않다. 여러 번의 과정을 거치며 힘든 관계들을 과감하게 놓아버려도 내가 혼자 남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런 불필요한 관계들을 정리할수록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렇게 내 곁에 선명하게 존재하는 사람들을 더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책을 읽을 때 어떤 답을 찾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읽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여유있게 공감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회사 책상 위에 올려두고 잠시 틈이 생길 때마다 펼쳐서 한 꼭지씩 읽었는데 한 꼭지의 길이가 길지 않아서 쉬는 시간 10분 동안 읽고 덮기에 딱 좋은 책이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모두를 사랑할 필요도 없다는 말은 정말 확실한 현실조언이다.

🔖융통성과 조금은 계산적인 방법이 오늘의 당신을 현명한 사람으로, 균형 잡힌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

🔖무너져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는, 생동감에서 생동감으로 이어지는 인생을 살아가라. 마인드의 재설정은 때로 인생의 마인드맵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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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라이프 - 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
사사 료코 지음, 천감재 옮김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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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죽음에 관해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내가 있는 곳은 병원일까 집일까? 나의 기일은 어느 계절일까? 연명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어느것 하나 쉽지 않은 질문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임종의 순간에 병원이 아닌 집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만큼은 확고해졌다.

이 책은 일본에서 재택의료를 수행하는 의료진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담당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긴 시간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투병한 후 돌아가신 저자의 어머님 이야기가 교차로 소개된다.

재택의료는 말그대로 병원이 아닌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인데 책에서 소개된 사례는 대부분 말기암 환자들이었고 병원에서 하는 연명치료를 포기하고 집에서 정기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임종을 맞이한다.

집은 나에게 가장 편안한 곳이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이 같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집에서 임종하는 것이 삶을 마감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 간병의 부담을 주게 된다는 점에서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마지막 얼마간의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며 가족들이 같이 있는 집에서 편안하게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이별에서 오는 아픔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면서 죽음에 대해 더 자주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 책을 읽고 지금 이 순간 순간에 더 충실해야 겠다는 다짐과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사람이 병에 걸리고 나서 달라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요. 대부분은 살아왔던 대로 죽죠.

무해하고 편안한 삶을 살다가 무해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다 😌

오래 기억될 이야기가 많이 담긴 책이라 앞으로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이 책을 함께 떠올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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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렌조 미키히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모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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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범인을 찾아내지 못 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걸 보면서도 결국은 내가 생각한 그 사람이 범인일거야 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읽었는데 결과는 꽝! 😨

처음에 아무 잘못 없는 어린 여자아이의 죽음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 마음이 좀 불편했는데 읽다보니 그보다 더 불편한 것은 직접적인 동기나 살의를 가지지 않은채로 일가족 모두가 한 어린 여자아이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 안에서 불편한 진실과 인간들의 추악한 민낯을 대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범인을 감추는 트릭과 던져주는 힌트들을 찾아내고 조합하는 재미가 추리 소설을 읽는 이유라면 읽을 가치가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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