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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우주과학 콘서트 - 우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과학 이야기 ㅣ 10월의 하늘 시리즈 8
권홍진 외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1년 4월
평점 :
10월의 하늘은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 강연회로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과학자가 전국 도서관을 찾아가 청소년과 만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나눈 경연으로 이 책은 그 강연을 그대로 실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달콤한 별빛에 반하다, 별은 어떻게 만들어질가?, 천문대의 시간, 은하수는 어디로 갔을까? 현재는 과거의 열쇠, 대항해 시대에서 대우주 시대로, 마션으로 풀어보는 창의적 사고 등 강연내용은 제목만큼 다양하고 깊다. 특히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 대표인 정재승은 10월의 하늘이 기획에서 준비, 당일 강연 및 행사 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오로지 기부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지기에 과학책 한 권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품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여러 강연자들이 선뜻 동참해주었다고 한다.
첫 제목으로 만나게 되는 달콤한 별빛에 반다하는 먼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 무엇일지 질문을 던진다. 아마 기본상식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태양이라고 말할것이고, 그에 따른 설명이 무척 전문적이지만 흥미롭게 적어져 있다. 두번째 질문은 태양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를 주제로 실제 태양과 행성의 크기를 숫자로 비교해주고 그림으로도 확연히 보여주어 멀리서 보이는 태양의 크기가 얼마나 위대한지 눈으로 직접 느끼게 해준다. 세번째 질문은 태양보다 더 큰 별을 찾아라인데 태양보다 큰 별이 무수히 많다고만 알고 있지만 실제로 사진과 이름으로 보는 것은 신비함을 넘어 전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우주에서 가장 큰별이라는 질문에서 우주의 위대함과 크기를 새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