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와 함께 작은 집 짓기
거주&설계 편집부 지음, 송수영 옮김, 정석연 감수 / 낭만북스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1. 감각적 구성 ~

 

  이 책은 저렴한 비용으로 작은 집을 짓기 위한 알짜팁만을 꼭꼭 눌러담겨 있습니다. 대략 2억원 안팍의 비용으로 그 가족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표현해주는 건물을 설계하고 실제 건축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그 물가 비싼 일본에서 말이죠.  사실 정말? 정말!! 하며 의구심이 들었죠.

 

 처음받았을 때, 책 띠지부터 반전이었어요. 눈을 현옥시키는 사진일려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띠지를 샤라락~ 펼치면 건물의 설계도가 나옵니다. 

 

#2. 정말 2억원으로 사진에서만 보았던 멋진 건물을 지을 수 있는거야, 하며 실눈뜨고 보았던 저는, 읽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1~2억 안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물론 설계비는 뺀 나머지지만 책 속에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건물을 짓는 포인트가 딱딱 나와 있었답니다.  그리고 한 두 줄이지만,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온 전문가의 충고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가령 처음부터 작은공간으로 나누지말고 큰 공간으로 설계하되, 나중에 아이들이 생기면 칸막이를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라는 충고처럼요~ ^^

 

 

 

 

 

#3.   의뢰자의 모습과 상담내용도 에세이처럼 적혀 있지만, 이 책의 백미는 저렴한 재료로 멋진 인테리어 효과를 얻는 아이디어, 특히 공간활용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매 챕터마다 사용된 비용과 설계도가 실려있어, 어떤 부분에 얼만큼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어 독자로서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주는 작가에게 참으로 감사했답니다.

 

 

 

 

 #4. 전원주택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참고삼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이디어도 얻고, 비용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으니까요. 실력있는 건축가들에게 견적서 및 샘플모형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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