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타 저염식 다이어트 레시피 - 소금 1g 감량으로 체중 10kg 감량하는
타니타 지음, 지희정 옮김 / 어바웃어북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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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그 유명한 "타니타 메뉴"를 공부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혹 "타니타"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하자면, 흠..원래 체중계 회사지만 체중계보다 직원식당 메뉴가 더 유명해진 회사, 그렇기에 회사 사장보다 영양사의 파워가 더 세며,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식당가에서 직원식당 컨셉으로 문을 연 레스토랑은 타니타의 식단을 체험하러 온 사람들로 연일 북적인다는 그 타니타에요.  이제는 "타니타= 저염분,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으로 정의내려지는 그런 유명한 레시피죠.

 

 한 끼 500칼로리 식단을 어떻게 만들까 궁금했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재료로 저염, 저칼로리를 만들어 낸, 그것도 매일매일 바뀌는 식단을 짜낸 영양사 우기노 나나코씨가 존경스럽더군요.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매일 연구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쌈장대신 겨자소스를 얹은 돼지고기 수육정식도 맛있었고, 튀김보다 담백한 맛을 냈던 닭고기 달걀 야채 구이정식, 비릿한 냄새로 피했던 고등어구이도 미소된장 소스를 얹으니 먹을 만하더군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호박과 돼지볶음 요리도 괜찮고, 전혀 맛없을 것 같은 양배추 당면볶음도 꽤 맛이 있었답니다. 토마토와 닭고기 조림은 한끼 식사로 먹어도 담백하니 좋구요.

 

  제가 쓰고 있던 소스나 조리방법이 채식위주의 저칼로리라도 고염식에 속하는 편이었는데, 입맛에 맛도록 바꿀 수 있는 조리방법과 소스가 소개 되어 있어 무척 알찼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맛지 않으면 어떻하나 걱정했었는데, 양념맛이 의외로 괜찮았어요.  찌고 삶고 굽는 방식은 사실 번거롭기에 피하게 되지만 1년에 21킬로그램을 감량했다는 레시피인만큼 믿어보려고 합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만으로 고민없이 3개월은 잘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싱글족, 신혼부부, 황혼을 즐기시는 노년부부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 죽순 - 껍질에 솜털이 많고 두툼하여 무게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하기가 번거롭다면 통조림이나 손질해서 진공포장한 제품을 구입해도 됩니다. 껍질을 벗긴 죽순은 변색되기 쉽습니다. 요리하고 남은 죽순은 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이때 물에 설탕을 약간 넣으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해파리- 오돌오돌 씹는 맛이 일품인 해파리는 칼로리가 무척 낮아 다어어트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해파리에 함유된 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은 피부와 혈관 등 신체조직의 수분을 유지시켜 노화를 방지합니다.

 

@ 우엉- 우엉은 식이 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우엉에 함유된 이눌린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 기능을 돕습니다.

 

 @ 소금 대신 향신료를 쓰자

 고기나 생선의 냄새를 없앨때 : 마늘 후추 월계수, 산초가루

 요리의 풍미를 돋울 때 : 고수 바질 시나몬 정향 올스파이스

 매운맛을 낼 때 : 고추냉이, 겨자, 생강

 색을 낼 때: 사프란, 커민, 강황

 

 

 @ 마른 새우- 마른 새우는 팬에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살짝 볶은 다음 면포에 싸서 비비면 수염이나 주둥이의 뽀쪽한 부분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표고버섯- 표고버섯에 함유된 에리다데민이란 물질은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고 돼지고기의 냄새를 없애줍니다. 에리다데민은 말린 버섯물을 물에 우려낼 때 녹아나오므로 버섯을 불렸던 물은 버리지 말고 국이나 찌개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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