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년 전통의 푸링^^

촌마게 푸딩 - 과거에서 온 사무라이 파티시에의 특별한 이야기
아라키 켄 지음, 오유리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12월

촌마게 푸딩 이라는 제목부터 참 독특하다 했다. 일단 촌마게의 뜻을 몰랐으니.
촌마게-에도 시대 남자의 머리 모양으로 정수리 까지 밀고 남은 머리를 뒤통수에서 틀어올린것 
아마도 옛날 일본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사무라이 머리인듯싶다.. 

180년을 훌쩍 넘어온 야스베
사무라이로 지내다 갑자기 시간의 문을 지나온 야스베는 히로꼬와 도모야의 도움으로 같이 살게되었다.
싱글맘 히로코 늘 일에 치이고 집안일도 하며 도모야도 돌봐야하는 정신없는 일상을 지내다
야스베를 만나게 되었다.  180년 이란 시대를 넘어온 야스베를 다시 에도시대로 돌려보내 줘야겠다고
같이 시간의 문을 찾았지만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동안 같이 집에머물게된 야스베는 신세를 값아야한다고 
히로코가 회사일을 하는동안에 집안일도 하고 도모야도 돌본다.  가사일을 시작하면서 디저트 만들기에 
눈을뜨고 , 대회에 나가서 대상도 받고, 티비에 나오게되고 유명인사가 되는 야스베.
히로코는 야스베가 가사일도 해주고 도모야도 돌봐주니 회사일에 더욱 집중할수 있고
조금씩 안정도 찾아간다. 야스베에게 조금씩 의지하게되는 히로코...


180년을 넘어온 에도시대 사무라이가 현재에 갑자기 떨어지게된이야기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니 영상으로 보면 더 재밌을꺼 같다. 
사무라이 복장을 한 모습도 촌마게 머리를 한 모습도.
2권도 나온다니 기대된다.. 영화도 꼭 찾아봐야겠다.

180년전에 만든어진 푸딩은 어떤맛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