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를 걷다 - 시간도 쉬어 가는 길
최성현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일본열도 4개 섬중 가장작은섬. 시코쿠라고 한다.

그곳에가면 88개의 천년고찰을 차례로 참배해가며 하나의 원으로 완성하는 순례길

이있다.

88번 사찰까지 1,200킬롬터의 순례를 모두 마치면 소원 학지가 이루어진다고 하다.

난치병이 낫고. 오랜갈등이 풀어지고.새로운 길이보이고.

순례는 대략 도보로 40일에서 60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단번에 걷는이도 있고

형편에 따라서 일주일 혹은 열흘씩 나눠어 걷는 이들도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걷기여행이 유행처럼 걷기여행을 하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도 올레길등 북한산 둘레길......

급하게 걸었던 지리산 둘레길과 제주도 올레길을 생각해보면 옆으로 뒤로

아무것도 자세히 보지않고 앞만 보고 걸었던것 같다. 그나마 사진으로 조금

남기기는 했지만

 

책 처음에 자전거로 같이 여행을 하자고 하는 사람의 말을 뿌리치고

도보로 걷기를 시작하는것 부터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다.

자전거로 그냥 스쳐 지나갈것도 도보로 걸으며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볼수도

있을테니까.

길을 걷다 마주치는 사람들도 다양하다 선생님도 있고. 집을 떠난지 3년이나

된 청년도 있고. 또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 잠자리를

빌려주거나 약간의 돈을 받고 재워주는 사람들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해주는

순례길이다.

 

시코쿠순례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들게한다.

한번 걸어보고 싶다..

순례길에서 만나는 오셋타이 , 젠콘야도 들어보고 싶다.

오셋타이 - 시코쿠 사람들 중에서 순례자들에게 "오셋타이입니다"라고 하며음료수나 돈, 과일, 과자., 빵 한끼의 식사, 하룻밤의 잠자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가 있는데 그것을 이르는 말. 미코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습.

젠콘야도- 무료 혹으 ㅈ비용의 숙박소. 개인의 신앙에 뿌리를 둔 비영리 시설.

 

언젠가 때가 되면 시코코를 걷고싶다.

그중 순례길에서 약간 벗어났지만 직접구한 나무로 집을지은 집과

모든것을 나눠주시는 스님이 계시는 사찰에 꼭 들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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