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수업 -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교사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행복사회 시리즈
마르쿠스 베른센 지음, 오연호 편역 / 오마이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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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수업
이번 책은 언젠가 한번쯤은 꼭 읽어 보고 싶었던 주제였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부제목인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교사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덴마크..... 대학진학률이 가장 낮은나라.
하지만, 삶의 성취도에서는 가장 높은 성취감과 행복감이 공존하는 나라.
아이러니한 부분이지만 이 책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어렸을적 교육관부터의 다른부분이
어른이 되어서의 삶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부분은 삶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고
어른으로써 이러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주입식 암기만 시키고
선행선행을 강조하는 이 교육과정속에 아이들을 내 놓은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자유. 하지만 엄격한 규칙이 있는 자유.
이것이야 말로 흔히 말하는 주도적인 삶을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는것....
 


우리는 항상 정답을 강요한다.
그리고 누가봐도 옳바른 그리고 다른소리하지 않고 순종하는 아이..
그런아이를 옳바르고 착한아이라 칭한다.
하지만 덴마크 교육법은 달랐다.
틀린 답을 썻을때 훈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답인지 그리고 명확한 실수를 찾아주어야 하는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팩트는 이부분이다.
그렇지만 그 일을 시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칭찬해줘야 합니다.
우리는 칭찬에 약하다. 무조건 100점 상 등등을 얻어와야지만 칭찬이 나온다.
하지만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도전했다는 의식에 칭찬이 필요한 것인걸....
 


 
그리고 요즘 많이 한국교육도 변화하는 것이지만 참여하는 교육이 덴마크의 핵심 병기이다.
함께하는 것.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듯 토론이라고 거창하게 포장할것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이다. 질문에 손을들고 응답식이 아닌
누구나 상상할수있고 누구나 수업에 발표와 참여로 하나되는 수업.
그것이 가능하기를 참여수업인것이다. 하나하나의 인격체인 아이들의 소리에 존중하는것.
정답만을 외치는 아이에게 시선을 주는 것이 아니라.
틀린 부분이라도 자신있게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사진과 글에서 많은 영감과 반성을 했다.
덴마크의 부모들은 자식의 연봉이나 직장의 안정성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걸 걱정합니다.
'내 아이가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과연 스스로 찾을 수 있을까?'
정말 저 말이 삶의 팩트인것이다.
아이가 주체성을 가지고 작은 일일지라도 그 일에 평가를 두지않고
그 안에서 열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일인가에 중점을 두는것.
이래서 대학 진학률이 낮지만 행복한 삶의 척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아닐까 생각했다.
누구아들은. 누구딸은...옆집남편연봉을.. 집값은....
다른 대상과의 비교가 아닌 한아이 한아이의 소리에 집중해주고
그것을 인정해주는것.....

늦었다고 생각할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작은 소리에 귀기울이는 부모가 되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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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부정신호를 차단하고 한 가지에 몰입하는 힘
전지은 지음, 김은정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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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로 등극할 만큼 효과있는 책이랄만큼 영향력이 있습니다.

초고 학년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고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기에,

정말 초고학년 아이들이라면 꼭꼭꼭 읽어 보기를 추천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려합니다.

모두 각자의 사춘기를 기억할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시절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았던 적.

관계에서의 힘듬을 통해 성장했던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그 시절 무엇이든 시작하기 겁나고 부정적인 감정에 의존될때...

만약 저는 그 당시도 이런 책이있었겠지만,

요즘은 더욱 많기에 이런 책을 읽었다면 나의 20대와 지금의 상황은 또한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칠만한 책이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목차를 보고 생각해보니,

처음 책을 접한 저는 하버드 상위1%로의 핵심비결일 것이라고 생각했던것과 달리

동화같은 이야기로 시작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개인적인 생각은 어리석었음을 인정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알아 보았습니다.

                                                                     

주인공인 서윤이는 4학년 때에 혜나와 6학년 첫시간에 같은 반이 된것을 알았습니다.

아는 친구가 있으니 좋겠다라고 생각한 저의 생각과는 반대로

엄청힘들어하며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에 대해 우울감을 나타납니다.

알고 보니 4학년때 절친이였던 친구인 둘사이에 서윤이가 수학시간에 많은 대답과 흥미를 가지고 수업태도에 임했던 부분이 공부를 잘하는 혜나가 보기에 좋지 않게 보였는지 학교 수업이 끝나고 헤어지는 부분에 혜나가 서윤이에게 화를 내며 친구의 관계를 쪽냅니다. 그 이후 마음에 상처를 받은 서윤이는 혜나의 괴롭힘에 학교를 다니지만, 같은 반이 된것을 알고 굉장한 절망감에 빠집니다.

                                                                     

서윤이의 유일한 탈출구.

동아리 실입니다. 영상을 만드는 동아리인데 여기서 서윤이의 역할은 글을쓰는 작가입니다.

이곳에서 작년에 상받은 수상경력도 있고 매우 많은 흥미를 느끼며 나름에 많은 고민을 투자합니다.

동아리 선생님이 바뀌며 처음 대하는 선생님에 대해 어색해 하지만 선생님의 수업방식에 아이들은 조금씩 적응합니다. 토론을 통한 과반수의 결과가 아닌 모두의 대답을 하나로 모으며 출발점을 잡아가는 선생님.

참 지혜롭다는 생각을 했고 답을 알려주는것보단 답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200프로 이상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에 집중하려할때마다 혜나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잘난척쟁이. 상받았다고 전문가가 된줄아네?

라는 서윤이가 들으면 상처될말을 서슴없이 아이들과 서윤이의 귀에 들리게 말합니다.

못들은 척 모른척 자기일을 하는 서윤이는 이내 눈물을 흘리며 친구의 관계에 힘듬을 느낍니다.

한마디 시원하게 해주면 좋으련만 서윤이는 애써 마음을 꾹꾹 참으며 참습니다.

                                                                     

전 이책에서 가장 베스트로 꼽는 글귀입니다.

부정신호 차단하기

우리는 종종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그것을 지혜롭게 해결하기 보다는 피합닌다.

싸움에서도 서로 맞지 않으면 부딪혀 싸우기보단 더 악화되는 상황을 초래하기 싫어

피해버리기 선수이며 그런것들이 일상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선 부정의 신호가 올때 막기도하지만 반대인 긍정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연습을합니다.

어린이 동화이지만 어른이 제가봐도 현 제 시점에서도 충분히 적용해야할 부분임을 배웁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공모전에 출전하기로 하면 꿈이라는 주제어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려 합니다.

정해진것보단 창의로움에 더욱 집중하는 부분이 멋있었으며,

그렇게 집중하다보니 천재들이 어려움속에서도 그 어려움을 이겨낸 성공의 비밀을 찾기보단

어떻게 그 어려움을 직면하고 이겨냈는지에 초점을 마춥니다.

여기서 선생님은 고아의 환경에서 의사가 된 대학에서 알게된 사람을 소개해줍니다.

아이들은 그 분을 통해 이것저것 인터뷰를 해보며 많은 것을 깨닫고 공모전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으로 읽는 이들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부정신호를 차단하는 것뿐만아니라 최선을 다했다면 인정하는 것이며,

공부도 일종의 달리기라면 달리기 할때의 속도는 천차만별임을 인정하라는 것이지요.

저 친구가 저만큼 선행의 달리기로 죽기살기로 달리는 친구가 있는 반면

너무 무리하게 달리다가 결국 후반전에서 지칠수도 있다는 점.

천천히 시작하며 달려가지만 조금 느릴수는 있어도 꾸준함을 놓치않고 달린다면

결국 앞서간 친구들의 페이스를 내가 잡아 그들보다 멀리 수월한 호흡으로 갈수 있다는 점이지요.

어떠한 친구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우리집에서 연년생이지만 극과 극을 달리는 자매가 있지요.

큰 아이는 제법 글을 잘읽어 같이 읽어가며 이해했지만,

둘째녀석은 아직 어려 같이 읽기는 어려웠지만 항상 언니와 비교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둘째에게 쉽게 이야기 해주니 좋아하기도하며 아직은 어려워하는 부분에 좀더크면 함께 읽어보자고 하며 희망을 품어보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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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에서 온 아이 큰 스푼
이규희 지음, 백대승 그림 / 스푼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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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0주년 기념책 장진호에서 온 아이.

우리집 아이들은 설민석 선생님 덕분에 역사에 관심이 많고 역사를 사랑한다.

그래서 이번 책의 선정은 역사이야기중 6.25 피난민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아이는 책이 오자마자 오매불망 읽으며 울기도하고 무섭다고도 말하며 그때의 이야기를 자세히 옮겼음을 암시할 수 있었다. 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내가 읽어보니 정말 아이의 말이. 표정이 이해될만큼 잘 내용이 담겨있음을 알수 있었다. 간단한 6.25의 배경지식이 있는 아이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흥남철수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읽을수있도록 쓰인 책이다.

먼저 이야기의 주인공인 강우네 집이 전쟁으로 인한 흩어짐을 나타내는 책인데,

이 안에 아이들의 시선으로 느낄수있는 정서가 분명 들어가 있음을 알수있다.

힘든 상황에서도 부모와의 생이별을 겪고 그 아픔속에서 다시 희망을 꿈꾼다는것....

지금 우리아이들이라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강우는 장진호라는 호수 근처에사는 친구이다.

온가족이 같이 살며 할머니와, 아빠엄마 형과 여동생이 있다.

겨울에는 썰매를 타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수영하는 장진호는 강우의 유일한 놀이터이자 행복터이다.

어김없이 가장친한 친구인 길수와 이번 여름에도 신나게 장진호에서 수영을 하며 논다.

                                                                     

하지만 김일성이 북한군과 함께 남한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싸울수 있는 병력을 모으며 형과 아버지를 데려가려고 한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형을 숨기며 전쟁터로 보내려 하지않았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형은 인민군으로 끌려간다.

어머니와 할머니는 목놓아 울며 본인을 잡아가라며 하지만 어린 형을 잡아가 병력으로 쓰인다.

온 가족은 아픔에 잠기며 건강히 살아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아뿔사 아버지도 인민 위원회에 잡혀 가지 않도록 길수아버지와 함께 땅굴로 도망을간다.

집안의 가장과 함께 아들까지 빼앗긴 마음에 가족들은 모두 상심을 하고 만다.

아버지가 강우에게 마지막으로 할머니와 어머니와 동생을 잘 보살피라는 말을 하며 떠난다.

강우는 그 말에 책임감을 가지며 씩씩하려 애 쓰지만 매이같이 총소리와 펑펑 폭죽터지는 소리에 기죽고 만다.

                                                                     

북한군은 중공군과 남한은 UN과 미군과 함께 전쟁을 치루는데,

밤새 총소리와 폭탄소리가 끊이지 않자 잠을 이룰수없을 정도로 극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강우도 잠을 이루지 못하지만 씩씩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애잔합니다.

마을사람들의 소식에 의하면 아버지가 인민위원회에 끌려가 죽임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속상해 하며 가족들은 힘들어합니다.

그러던 한 밤중 중공군으로 보이는 어린 병사들이 강우네 집에 쳐들어 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는 우리를 죽이려는 것보단 배고픔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밥을 차려준다.

중공군들은 그것들을 받아 허겁지겁 먹고 감사함을 알리고 떠난다.

밥을 준 이유는 강우의 형 또한 어디선가 배고픔을 느끼고 있을 것이란 생각에 더욱 애틋함을 느낀다.

                                                                     

아버지의 소식도 듣고 할머니가 남한쪽으로 피난을 떠나자고 의견을 낸다.

이런저런 살림거리를 챙겨 엄마는 여동생을 꼭 챙기고 강우도 잘 챙겨서 피난길을 떠나지만

결국 할머니는 돌아올 형 걱정에 집에 남는다고 하시며 피난길에 오르지 못합니다.

건강히 살아 형이 돌아오며 밥지어 먹일 걱정에 할머니는..... 여기서 강우와 헤어집니다.

꼭 다시 조용해지면 만나기를 약속하며 눈물길에 오릅니다.

                                                                     

피난길은 험난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의 수도 어마어마했다.

이곳에 가서 기차를 탈까 저곳에 가면 배를 탈까 우왕좌왕 거리던 중에

흥남항에서 남한으로 떠난다는 미군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흥남항으로 경로를 바꿔 떠납니다.

중공군이 피난민을 잡으러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피난민들의 마음은 더욱 불안감을 멈출수없지만

많은 피난민들은 흥남항으로 향합니다. 미리 앞서가던 중공군이 흥남항으로 가는 다리를 폭파시킵니다.

여기서 앞서가던 강우와 길수네 가족을 건너갔고 좀 늦게가던 강우의 엄마와 동생은 다리를 건너지 못해 강우와 헤어짐을 당합니다. 강우의 절친인 길수의 엄마가 우선 우리라도 가야한다며 엄마랑 동생을 뒤따라 올수도 있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며 강우를 데리고 흥남항으로 향합니다.

                                                                     

도착해보니 남한으로 가는 피난민의 수는 어마어마했고 강우는 두리번 거리며 어머니와 동생을 찾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이별을 몸으로 느끼며 길수네 가족과 함께 배에 오릅니다.

미군은 불쌍한 피난민들을 위해 무기와 물자를 모두 불살라버리고 피난민을 태우고 남한으로 떠납니다.

운이 좋게 마지막 배에 오른 강우는 남한에서의 피난생활을 생각하며 곧 전쟁이 끝나면 다시만날 가족을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좁아 앉아만 있기도 힘든 장소에서 서로서로 예의를 지키며 무사히 남한에 도착합니다.

                                                                     

길수는 남한에 도착하여 어머니와 동생이 오지 않았나 계속 찾아보지만 쉽지 않음을 깨닫고,

북한에서 잡혀온 포로수용소 근처에서 사탕을 팔며 형을 찾습니다.

혹시라도 형이 잡혀 와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형을 찾고 찾지만 수많은 포로들 사이에서 형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사탕을 팔려 포로수용소 근처에 갔을때.... 운명적으로 형을 만납니다.

형은 남한에 남기로 하며 강우와 남한에서의 삶을 꾸립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수있는 것은 70년전 군인으로 싸워준 그들이 있었기에...

이런 삶을 누린다는 것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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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이의 이름 찾기 내친구 작은거인 62
최은옥 지음, 원혜진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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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책은 몽당이의 이름 찾기 입니다.

책의 짧은 안내글에 물건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와 읽어보면 굉장히 좋을 것같습니다.

몽당이의 그림을보면 일반 사람같은 외형적인 모습은 아닌 부분에서 어떤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기 좋은 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몽당이 위의 물음표가 책을 읽고 싶게하는 묘미를 불러일으켰지요^^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주인공은 몽당이며 한솔이와 동철이

도깨비 선생님인 절구선생님과, 솥뚜껑, 바가지, 바늘, 빨랫방망이

이야기를 시작하기전 등장인물들만 보아도 이야기가 어마어마 할꺼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처음 한솔이는 학교에서 숙제를 해야하는데 크레파스를 학교에 두고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엄마는 항상 물건을 소중이 사용하지 않고 제자리도 바르게 하지 않으니 발생한다며,

크레파스를 다시 사서 숙제를 할 수 없다고 학교에가서 가져오라고 시킵니다.


한솔이는 심심한건 딱 질색인 아이입니다.

지나가던길에 동철이를 만나 동철이를 놀리며 학교까지 데리고 갑니다.

학교에 도착할쯔음 먹구름이 뒤덮히더니 비가 내립니다.

아이들은 학교로 뛰어가며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아니나 다를까 몽당이라는 특이하게 생긴 친구와 마주칩니다.

몽당이의 손에는 한솔이의 크레파스가 들려있었지요.

한솔이는 내것이라며 내놓으라고 하지만 몽당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도 냅다 달립니다.

아무리 달리고 달려도 고무줄이 늘어나듯 끝이 보이지 않는 복도를 달리며 몽당이를 쫓습니다.

음악실 앞에 떨어진 초록 크레파스를 발견하고 몽당이를 찾으러 음악실로 들어갑니다.


음악실로 들어간 한솔이와 동철이는 작은 구멍속으로 몸이 빨려들어갑니다.

\


바로 도깨비 교실로 들어 온것입니다.

당황스러웠지만 몽당이의 뒷모습을 단번에 알아차린 한솔이와 동철이는 조용히 수업에 참여합니다.


도깨비 학교에서의 변신 마법을 부리는데,

다른친구들은 쉽게쉽게 밥주걱, 솥뚜껑 등등 잘 변신하는데 몽당이는 변신하지를 못합니다.

이유는 다른 아이들은 그 변신으로 변할 물건들을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몽당이는 아직 그 물건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몽당이가 찾는 물건은 몽당연필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몽당연필을 사용하나요?

샤프나 연필 반만써도 새것으로 바꾸고 싶어하고,

쉽게 질려하는 아이들 때문에 몽당이는 변신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한솔이는 본인이 쓰다만 연필을 생각하며 엄마가 했던 잔소리를 되새겨 봅니다.

아껴써라. 물건좀 소중히 여겨라. 등등등.

다시한번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인간세계로 돌아가 연필을 소중히 쓰겠다고 약속을합니다.
 


솥뚜껑의 할아버지인 싸리비 할아버지에게로 찾아갑니다.

할아버지는 단번에 한솔이와 동철이를 알아봅니다.

도깨비 마을에는 달이 두개가 있는게 이것이 겹쳐지는 날에 인간세계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 알려줍니다.

싸리비 할아버지의 조언을 듣고 친구들은 인간세계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싸리비 할아버지 말씀처럼 두달이 합쳐지니 인간세계로 향하는 길이열리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아쉬워하며 이별을 하고 한솔이는 물건을 소중히 쓰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 몽당이의 변신할 불건인 몽당연필을 꼭 열심히 사용해서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일상으로 돌아오게된 한솔이는 몽당이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고,

한솔이의 책상앞에 몽당이의 작은 선물이 도착해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모든 아이들이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마음 보단,

한가지에 애정을 가지고 사랑을 주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서관 출판사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성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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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영재맘의 육아 스토리 - 행복한 영재를 키운
영재오 교육매니저 지음 / 한국강사신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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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영재맘의 육아 스토리
 이번 책은 영재성을 찾아주고 그것을 키워주는 11명의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영재성을 찾아주는것...

이것이 부모가 가장 잘 해줘야 하고

아이의 삶에 가장큰 유익이 되는 부분이지만,

우리 부모들은 현 시대의 잣대만 바라보고 가다보면

영재성보다는 학업에 더욱 열중하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인것같다.


여기서 나오는 11명의 교육매니저분들은 영재오라는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영재성을 찾아낸다. 사실 조금은 갸우뚱 한 부분도 없지 않아있었다.

이렇게라도 아이의 영재성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지...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아이가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것은 조금 더 성숙한 단계에서 나오질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반문도 있었다.

그래도 어린시기부터 아이가 좋아하는것을 찾아주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부분임은 인정한다.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

이말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인것같다.

엄마가 아이의 심리상태이며 학습상태이며,

가장 잘 알고 아이를 가장 잘 케어해 줄수있는 사람이다.

공부든 인성이든 이부분을 가장 최상치로 끌어줄수있는 것은 부모인 엄마의 역할이 맞다.

하지만 부모의 삶도 있고 아이가 잘 따라와 주지 못할 경우 나에게 대한 자책을 통해 힘들수도 있기에,

적당한 부분의 타협이 필요한 것같다.

모든것이 완벽할 수없기에 완벽한 영재성을 발굴도 대단하지만,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성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이상의 스트레스로 본질이 흐려지지 않는 선에서 까지를 의미한다.



인생의 결정적 시기, 영유아기.

아이가 탄생하고 만36개월까지의 부모와의 관계성이 매우중요하다.

아주 어린 유아에게도 심리의 상태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 부모가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때이기에,

부모는 정신적으로 더욱 사랑을 주기에 어려움이 따르른 것도 사실이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며 다시 오지 않을 시기인 만큼

모든 부모들이 집중해야 할 시기임은 확실하다.

첫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단계에서 안정감과 행복감이 함께한다면,

보다 아이는 행복한 아이로 성장가능하기 때문이다.

 


 
자기 주도성을 나타내는 자기주도 습관.

초저 학년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즉시한다.

이때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를 믿어주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아직 저학년이기에 약간의 부모의 강압적인 것으로 옳바른 습관을 잡아주기에 편함다.

조금더 생각이 커지는 단계에서는 싸움으로 커질수있는 상황을

조금더 순종적으로 따라올시기에 옳바른 학습법을 엄격한 규칙과 적절한 훈육으로 잡아주는 것은 좋은 부분이다.

매일 책을 읽기. 또는 정해진 규칙적인 시간에 학습하기 등등.

아이와 부모의 작지만 이 소소한 부분을 저금하듯 조금조금 쌓여간다면

분명 아이의 엉덩이 힘도 커질것이고 여기에 아이가 공부에 흥미도 느낄수 있으며

이것이 결국에는 주도학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스카이 캐슬에 나오는 김주영선생님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기주도학습이 받쳐준다면 더할나위없이 아이의 학습 만족도는 높이 올라갈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 있어 아이의 영재성을 찾아주고자 영재오에서의 만든 카드를 이용하여 놀이식으로 접근 되는 방법이 있다.

이 부분을 이용하기 어렵다면 느낀점으로는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만이 아이의 영재성을 이끌수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종종 아이와 투닥거리며 공부하고 지내지만, 그 부분에 빠른 사과와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것 왜  엄마가 화가났었는지를 바르게 알려주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게 알려주는것....

그것을 하나하나 실행할때 부모도 아이에게 무한한 칭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것........


모든 아이가 영재가 되진 못해도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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