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플라워 - 삶의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특별한 것들을 볼 수 있어
스티븐 크보스키 지음, 권혁 옮김 / 돋을새김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월플라워 (삶의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특별한 것들을 볼 수 있어)  :: 스티븐 크보스키

 

 

 

 

로건레먼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월플라워.

 

줄거리 소개를 보는 순간 뻔한 내용인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에 봤는데

 화면도 너무 이쁘고 흐르는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누구나 한번쯤 그 시기에 겪어봤거나

고민했을 것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보고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원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읽어 보고 싶었다.


1999년 처음 출시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로 손꼽힐 정도라고 한다.
그 만큼 많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 청소년 시기의 문제들

가족, 친구와의 관계 그리고 왕따, 동성애, 폭력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공감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한번 읽기 시작하니까 손을 뗄 수 없어 잠들기 전에 잠깐 읽으려다 결국 다 읽고 잠들었다.

나는 영화를 먼저보고 공감하고 감동해서 원작을 읽고 싶어 읽게 되었는데

영화의 감동이 커서 일까 살짝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내용을 표현하려다보니 조금 강한 느낌이라면 책은 잔잔하게 흘러가는 느낌이다.

크게 다르다 할 수 없는 정도의 각색, 아무래도 원작을 쓴 작가가 영화를 직접 연출해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나는 영화를 먼저 보든 책을 먼저보든 꼭 영화랑 책 둘다 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통해 영화에선 놓치기 쉬웠던 장면도 더 자세하게 표현되어있고 무엇보다 찰리의 속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다.

 


너무 힘들었던 고민이 가득한 사춘기 시절, 그때는 나만 힘든 것 같고 누군가

나를 이해해주길 바랬는데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였던 시기였다. 그런데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_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고 찰리가 샘과 패트릭을 통해 극복했던 것처럼

언제가 그 힘들었던 시간도 추억이 되는 것 같다.

 

 

 

처음에 왜 제목이 월플라워 일까 생각했는데
월 플라워는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서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마도 처음 찰리의 모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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