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을파소에서 책을 받았을 때
표지가 너무 이뻐서 안의 그림들은
어떨지 둘러보기 바빴어요 😃
예쁜 그림에 눈길이 가기 시작해서
더 재밌고 엄마와 아이가 같이
읽어보면 좋을 유아그림책이에요.
요즘 뭐든지 내가 , 내가 하거나
집에서 과자를 혼자 먹고 싶어하거나
행동을 해서 어린이집에서는
괜찮을까 걱정인데
늘 지금보다 더 나은 엄마이고
싶은 마음, 세상의 모든 엄마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책 편지에요.
서른 명의 엄마기획단이 함께
만든 시리즈라고 하는데
다른 엄마마음 그림책들도
궁금해질 만큼 그림도
따뜻하고 글도 좋았어요.
케이크도 잘 만들고 싶고
달리기도 일등하고 싶지만
아이의 마음과 달리 원하는 모양대로
나오지 않아서 실망하고 풀죽어요.
이럴 때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궁금했는데
아니야 , 괜찮아
세상에 하나 뿐 인 멋진 케이크인걸 ~
하고 반응 해주는 엄마 모습에
저도 감동이였어요.
정말 알 수 없는 요즘은 미운 4세 쪼꼬미
딱 이 책에 나오는 아이 같았어요.
" 느려도 괜찮고 , 빨라도 괜찮아
사람마다 속도가 다를 수 있거든 "
이 말처럼 어떤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밥을 빨리 먹을 수 있고 느리게
먹을 수도 있어요.
꼭 1등이 아니여도 되고
빨리 , 빨리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그리고 괜찮아! 라고 말 해줄 수 있는
엄마 , 아빠가 되면 좋겠어요.
유아 그림책 이라고 해서
아이만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어른들이 읽기에 좋았어요.
일상에 지치고 남들과 비교 당하고
힘든데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지 느낄 수 있기 해 준
엄마 그림책 정말 모두 지금도 괜찮아 !
아이가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긍적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