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받아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 하는 월간 샘터
책 소개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말이에요.
유명한 작가의 글도 가끔은 읽다보면
이게 무슨 말이지 하고
전혀 공감이 되지 않거나
감동이 오지 않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오히려 매달 받아보는
월간샘터 속의
평범한 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어머 하면서 폭풍 공감하고
감동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 달에는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해줄까 궁금해서 기다려지는데
깜짝 놀랐어요.
2020년의 마지막으로 만나 보는
12월호라니 시간이 이렇게 흐른 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그래서 매 달 하나의 주제에 맞게
구성되는데 이번 달은 연말과
어울리게 / 떠나보내고 싶은 한 가지 /
주제라는 내용으로 꾸며졌어요.
이 주제를 본 순간 저는 코로나
바로 떠올랐는데 진짜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보내고 싶네요.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순 없다고
하지만 지금 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모두 누릴 수 있음
좋겠어요. 그 만큼 모두 노력 해야겠지요.
그리고 인상적이였던 건
내일을여는사람 코너에서 래퍼
치타 음악과 인생에 관한 인터뷰였어요.
솔직히 마냥 강하게 보이는 이미지 였다면
시련을 이겨내고 노력해서 이겨내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모습이 멋졌어요.
/누군가의 디렉팅이 필요치 않은
자기 삶의 유일한 감독 /
이 부분은 모두가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이웃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읽어 볼 수 있어
좋은데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요즘 건축관련
재미있게 보는 프로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근대건축물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길모퉁이 근대건축 이야기 중에
군산의 이영춘 가옥을 소개하는 게
기억에 남았어요.
일본식과 서양식이 섞여 있으면서
한국식 온돌이 적용 된 조금은
특이한 가옥인데 농촌의료 개선을
위해서 노력했던 이영춘 살았던 곳이래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곳인 것 같은데
좀 더 알아보고 싶어졌어요.
이 처럼 월간샘터 통해서
짧지만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