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박수정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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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간결하면서도 요즘 시대의 청년들을


제대로 표현한 말 같다.



경제가 어려워서 모든 걸 포기하고


사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 것 같다.



근데 꼭 어른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 책은 크게 1장 가끔 어른도 울고 싶다


2장 아주 보통의 날들


3장은 사랑을 알려 준 무언가에게로


이루어진 박수정 작가의 산문집이다.



제목에서 부터 크게 공감 할 수 있는 것처럼


산문집 이기 때문에 나 독서를 해야해!


마음 먹고 읽지 않아도


시간이 생길 때 마다 조금씩


읽을 수 있어 부담없는 책이다.





p 103. 내 기준이 옳 건 아니지만


네 기준도 옳은 건 아니라도


말하고 싶었다.



수 많은 공감되는 말이 있는 산문집이였는데


요 며칠 작은 사건으로 인해서 이 책의 말 중에


이 글이 제일 공감되서 생각났다.



다른 사람에게 실망할 일이 생겼는데


그 순간에 너무 화가 났다.


다시 못 올 순간이데 꼭 그렇게 행동해야할까


하면서 원망하는 마음이 컸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아 , 원래 그런 사람이지


체념하게 되면서도 한편으론 혹시 진짜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 하는 생각도 들었다.


굳이 서로에게 상처가 되거나 피해를 주는 것보단


내 기준만 옳다고 주장할게 아니라


상태의 기준에서도 한번 생각하고


가끔은 서로 옳은 게 아니라고


역시나 인간관게는 어린이 되어서도


어려운 가 보다





모두가 가벼운 듯 곱씹으면서


읽어보기 좋은 박수정 산문집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오늘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나를 포함한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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