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책 설명에 아프리카에서 온 삐삐
같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정말 찰떡 같은 설명이라고 생각했다.
엉뚱하고 발랄한 아키시
조금 과한 면도 있하지만
누구나 어릴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읽은 건 아키시 4 : 집 나기
4권 인데 이미 1 ~ 3권이 나온 것
이라고 하는데 다른 책들도
읽어 보고 싶어졌다.
그 만큼 재미있는데
이렇게 시리즈가 나올 계속
나올 정도로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가 보다 ~
1권은 고양이들의 공격
2권 위험한 방학
3권은 친구가 없어
가끔 어린이 책 읽으면
나도 즐겁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여서
재미있고 좋다.
2018 스웨덴 피터 팬 상 수상작 이고
프랑스 교육부 추천 도서이며
미국 키커스 리뷰 선정
12018 최고의 책 등 여러 나라의
추천 받을 정도라니 더 이상 말이
필요없지 않나 싶다 ~
내가 있었을 때도 어쩜 이런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엉뚱하지만
용기있는 모습이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다.
이번 집나가기 편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온 작은 할아버지가
방문하면서 일어난 아키시의
일생일대의 위기를 그려내고 있다.
평소와 다르게 엄격한 작은 할아버지를
맞이하며 반에서 늘 1등을 하고
숙제가 취미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아키시에게 홀딱 반한
할아버지가 프랑스로 데려가
공부를 시키겠다고 한다
사실 밝히기엔 이미 늦었는데
프랑스는 아키시가 지금 살고 있는 곳과
달리 아주 춥다고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친구들어 없지 지내는 건
상상 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날 이후로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 아키시
순순히 할아버지를 따라서
프랑스에 갈 수 없다고 생각 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가지
해프닝을 벌이게 되는데 ~
그 순간 이 아이에겐 정말 일생일대의
위기 상황일텐데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벌이는 일들이 정말 재미있다.
새 아빠를 구해 다른 집으로
입양가는 방법도 시도하고
단식 투쟁을 해보기도 하고
엉뚱하고 특별한 아이가 벌이는 이야기
다양한 평 중에서 요즘 사회의 문제를
반영해서 성별 고정관념과 역할에
대해 통쾌한 전복을 선사하다. 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보통 남자 아이가 주인공인데
그런 용감하고 모험적인 건
남자 만이 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조카가 크면 같이 다시 읽어보고 싶다.
무료제공 받아 작성 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