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과 책의 표지를 보고
오십육페이지는 아동도서
인 줄 알았어요.
우리 쪼꼬미는 아직 글을 못 읽는데 ~
그렇다고 내가 읽어 주기에도
아직 이해를 못하는 내용인데
어린이 기자 상담실 읽으려면
한참 있어야겠네
조카바보인 고모의 고민
그러다가 햇살 좋은 날 쇼파에
누워 ..... 사실 거의 누워서
본격적으로 읽어 보려고 하는데
제목만 어린이 기자 상담실이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책이에요.
샘터에서 발행한 아동 책 인 줄 알았는
아니였고 제목을 보고 또래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 해주는 상담실 인 줄 알았으나
막상 읽어보니 또래 친구가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의 고민을 해결 해주고
힐링해주는 책이였어요.
교토에서 기차로 서너 정거장
들어가면 있는 작은 마을 가메오카
그 가메오카의 어린이 기자들이
기사를 쓰고 어른들이 읽는 잡지에요.
사실 이 시기에 , 이 정국에
일본에 관련 된 책을 읽는다는 게
조금 씁쓸하긴 하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선 분명
배워야 할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엄격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이야기
들어주고 하는 건 칭찬하고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에요.
총 4장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1장은 연애 , 사랑 , 결혼
2장 육아 3장은 자신의 성격과 생활
4장은 미래로 고민을 다루고 있어요.
이런 어른들을 고민을 어린이
눈과 시선으로 한방에 해결 해줘요.
몇 살처럼 보여요 ?
이 고민을 보자다마 며칠 전에
친구가 말한 게 생각나서
보여줘야겠어요 ㅋㅋㅋㅋ
직장인의 비애 같이
이야기 해주는데 웃겼어요.
이럴 땐 어떻게 대답해야하지 ?
고민 때문에 힘들어 하는 어른들에게
졸음을 참는 법을 알려주세요!
오십육페이지가 몆 주 전 부터 잠이
쏟아져서 고생 중인데 진짜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생각인데 ~
기발하게 고민을 해결 해주는
어린이 기자 상담실
살아가면서 가벼운 고민이든
심각한 고민인든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모든 고민을 해결 해주는
어린이 기자 상담실 때론 웃기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