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친구 랑이언니의 잘자요 동화
박혜랑 지음, 이길수 그림 / 피그말리온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좋아할 유령이야기라 보게된 책인데 네이버 오디오클립, '랑이언니의 잘자요 동화' 의 첫 그림책이었네요!
'랑이언니의 잘자요 동화'는 아이들이 자기전 침대에 누워 잠이 바로 오지 않을때 자장가처럼 들으며 재밌는 상상을 했던 동화에요. 차분하고 포근한 목소리의 랑이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항상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었죠. '유령친구'가 그 첫 책이라 하니 무척 반갑네요.

책을 열자마자 랑이언니가 읽어주는 '유령친구'를 만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자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주기도 좋아요.

이 책은 유령을 무서워하는 톰에게 수잔이라는 유령이 찾아와 유령마을에 놀러가게 되는 이야기에요. 수잔과 톰은 하늘 높이 날아서 유령들이 사는 주홍빛 하늘마을에 도착해요. 그 곳에서 보는 유령들은 무시무시한 모습이 아닌 우리와 똑같은, 각자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게 되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유령이라걸 아직 무섭고 두려워해요.
특히 이제 혼자 자야하는 첫째에게는 공포이기도, 아직은 혼자 자기 싫은 핑계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유령들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그림으로, 유령학교에서 멋진 유령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 모습에 아이들은 두려움에 대상이 아닌 친구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오늘은 주인공 톰처럼 우리 아이들도 귀여운 유령을 친구처럼 생각하고 유령과 즐겁게 노는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2022년 개정판
실비 데스클레브.노에미 데스클레브 지음, 안광순 옮김 / 유아이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의 장난감은 어른들이 조금 편하려고 필요한거다라는 생각에 덜 사주려 애썼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갖고 싶다고 사주고, 선물로 받고, 발달에 좋다는 생각에 조금씩 사주다 보니 어느새 방 한가득이네요.
그러다 문득 장난감이 커가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진 않을텐데 하는 걱정이 앞서 교육이 되는 놀이는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만난 책이에요.

몬테소리는 이제는 많이 들어본 말이죠. 하지만 해외처럼 몬테소리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아직은 오로지 부모의 의지로 찾아서 교육 받아야 하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교육을 해주려고 센터를 찾거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몬테소리 놀이법의 책을 찾는거 같네요.

이 책은 일상생활, 감각, 수, 언어, 문화 영역으로 나누어 적정연령의 차례로 볼 수 있어요. 또 해당 놀이마다 준비물이 필요한데 집에 있는것들이거나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몬테소리 교육을 할 수 있게 도와요.

책을 보다보면 계속 강조하는 몇가지가 있어요.
그 중 교육도구들은 아이들의 손이 닿는 곳에 잘 정돈되어 있어야하고, 과제는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해야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스스로 해결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교육에 있어 말보다 어른의 행동을 강조해요.
새로운 교육도구를 보여줄땐 설명보다 천천히 시연하여 보여주고, 놀이를 한번 하고 나서 아이가 계속해서 하고 싶어할 때는 원하는 만큼 하게 두어야 해요.

아이가 한가지 놀이가 너무 길어진다고 생각되면 그만두게 하거나 아이가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 자꾸 참견했던 저에게 문제가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아이에게는 즐거움이 학습발달보다 먼저라는걸 자꾸 잊네요.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요즘, 아이의 자신감, 집중력, 자발성을 키워 줄 수 있는 몬테소리 놀이를 한가지씩 배워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힘이 되는 친구들 더 크게 나답게 세계시민 시리즈 2
김인숙 지음, 백명식 그림 / 맑은물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나', '우리', '세계시민' 을 주제로 세 권으로 구성된 <더 크게 나답게 세계시민 시리즈>중 두번째 책이에요.
이 책은 함께라서 즐겁고, 혼자 일때보다 함께일때 더 큰 힘이 생긴다는걸 알게 해주고, 함께하려면 어떤 규칙들을 지켜야하는지 귀여운 그림과 함께 친철하게 알려주어요.

아이에게 동생이나 친구들과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해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닐꺼에요. 같이 지내고 놀고 하다보면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다툼도 생기고 상처받는 일도 생기겠죠.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지려면 먼저 서로 다른 걸 인정해야 해요.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 봐야해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또 그 사람의 마음이 되어 본다면 함께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함께 문제를 풀어갈 수도 있을꺼에요.

그러면 다 함께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별하지 않고, 배려하고, 나만 생각하지 않고, 공평하게 나누고, 잘 듣고,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면 함께여서 행복할수 있고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을꺼에요.

이제 곧 있으면 학교를 다닐 우리 아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다툼없이 사이좋게 지내길 바래요. 또 여러다른 사람들과 어려움없이잘 어울리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기본적인 생활규칙을 잘 익히고, 양보와 배려를 할 줄 알아야겠죠.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영단어 완전정복 - 가장 알기쉽게 배우는, 영어 필수 단어 2000여 개 수록
이민정.장현애 지음 / 반석출판사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요즘 조금씩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아직은 기초단계라 큰 어려움은 없지만 갈수록 배우는 단어가 늘어가니 헷갈리기도 하고 잊기도 해 단어책을 하나 준비해야겠다 생각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이라는 표지 문구가 확 와닿았네요.
아이에게 최대한 쉽게 알려줘야 힘들거나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거겠죠.

이 책은 크게는 일상생활과 여행 단어로 나뉘고 그 안에 소주제로 개인소개, 신체, 감정 행동표현, 교육, 계절, 주거 관련, 음식 등 우리가 흔히 쓰는 2000여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요.
또 단순히 단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어옆에 귀여운 그림이 있어 더 잘 이해되고 지루하지 않게 느끼도록 해 주네요.

그리고 이 책이 정말 좋은게 모든 영어 단어와 문장에 원음에 가깝게 한글로 발음을 써 놓았다는 거에요. 영어 공부는 입으로 직접 읽으면서 외워야 하는데, 파닉스를 배우기는 하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들은 영어 철자만 보고 영어를 정확하게 말하기 쉽지 않잖아요. 그럴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CD가 있어 읽고 들으면서 공부한다면 공부가 어렵지 않고 훨씬 더 잘 될꺼라 생각해요.

단어 외에도 각 주제와 단어에 관련된 대화 몇 문장과 관련단어가 추가로 더 수록되어 있어 같이 공부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또 책의 뒷편에 컴팩트 단어장이 따로 있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다시 한번 익힐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한 페이지씩 꾸준히 공부한다면 이 한권으로 초등 영단어 완전정복 할 수 있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중한 나 더 크게 나답게 세계시민 시리즈 1
김인숙 지음, 백명식 그림 / 맑은물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에게 되도록 "사랑해" "너가 최고야" "잘한다" 라는 말을 자주 하려 노력해요. 그러면 아이는 힘을 얻고 점점 스스로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또 아이가 어떤일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시작할 수 있도록 지도하려 노력해요.
이 책은 이런 부모의 마음을 개념정리와 함께 재미있는 그림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책 같아요.

처음에는 '나'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나는 나만의 이름이 있고, 누군가의 형, 누나, 언니 또는 누나 이고 엄마 아빠의 딸, 아들이에요. 또 어떤 행동이 느릴수도 빠를수도 있고, 혼자 노는걸 좋아할 수도 같이 노는걸 좋아할 수도 있지만 어떤 게 더 좋거나 나쁜건 아니에요.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인 '나' 를 잘 돌보는 방법을 이야기해요.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방법과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고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네요.

이 책은 아이에게 계속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 볼수 있게 유도하고,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천천히 실천할 수 있게 이끌어 주네요.
그렇게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자아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올바르게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우리 아이도 '나' 를 잘 알고, 소중한 존재라는걸 충분히 느끼며 큰다면 어떤 일이든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멋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으로 클 수 있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