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 초급 (스프링) 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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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숫자로 빈칸을 채우는 놀이로, 모든 가로줄과 세로줄에 같은 숫자가 겹치지 않게 한 칸씩 채워 넣는 숫자 퍼즐의 한 종류에요. 한번 시작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했던 경험이 있네요.
스도쿠는 사전지식보다는 수학적 논리 사고를 통해서 문제를 풀수 있기 때문에 각 문제의 정답은 하나지만, 접근 방법과 풀이 방법은 다양할 수 있어요.

영국신문에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11가지 방법 중 하나가 스도쿠 퍼즐을 푸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스도쿠를 수학 교재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아이도 스도쿠를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초급용으로 3×3, 4×4, 6×6 퍼즐, 중급용으로 6×6, 8×8 퍼즐, 고급용으로 8×8, 9×9 퍼즐이 총 500문제가 있는데, 우리 아이는 처음 시작하는거라 초급용부터 시작했어요.

초급용은 초등수학이라고는 하나 숫자를 어느정도 익힌 7세가 풀기 어렵지 않은 수준의 책이라 재미있게 풀 수 있었어요.
또 언제 어디든 갖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스프링 핸드북이라 한번에 펴고 접기 용이해 밖에서 아이가 심심할때 편하게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스도쿠 문제를 풀기 위해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사고력, 집중력, 문제해결력, 창의력이 발달하게 되는 만큼,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길러주고, 숫자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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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난감 물어내! 책마중 문고
탁정은 지음, 이경화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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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벌려놓고 치우기를 하루에도 몇번이나 하고, 말려도 쿵쾅쿵쾅 뛰어다녀 아랫집에서 올라오고, 조용하다 싶으면 어딘가에서 사고를 치고있고, 잘 놀다가도 둘이 싸워 울고불고 난리인것은 어느집이나 같은가봐요.

이 책에 환이와 담이 형제도 아침부터 자는 동생의 새 장난감 버그크랩을 갖고 놀다가 동생의 머리와 장난감 다리가 엉키자 가위를 들고 기웃거리고, 그러다 잠에서 깬 동생이 울고불고 소리를 지르며 이야기가 시작되요.
화가 난 엄마는 출근하면서 노트북을 가져가고 하필 개교기념일이라 집에 있는 형은 게임도 못하고 동생을 돌보게 되요.

집에 단둘이 남게 된 환이와 담이는 새로 산 무선 조종 장난감 버그크랩을 갖고 놀다가 환이가 장난감을 갖고 밖에서 놀자고 형에게 졸라대요. 결국 담이는 못이기는척, 환이와 집 근처 공원으로 나가고 장난기가 발동해 장난감 로봇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멀리멀리 조종해요. 그러다 시커멓고 못생긴 개가 짖기 시작하고, 장난감을 물어뜯어 망가져서 환이는 울음을 터트려요.

평소에는 놀리고 잘 놀아주지도 않는 형인데 주인 할아버지에게 망가졌으니 물어내라고 따지기도 하고, 입마개를 하지 않은 할아버지 탓이라며 든든하게 환이 편을 들어주어요.
엄마 몰래 나와서 할아버지에게 전화번호를 주지도 못하고, 할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전적으로 모든 잘못이 있는것 같지도 않고 수리가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새것으로 물어내라니 서로의 입장이 다르네요.
뜻하지 않은 사고가 일어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옳은지, 반려동물을 키울때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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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 - 의사 약사 친구가 필요한 당신에게
강준.조재소 지음 / 박영스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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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자의 말처럼 아플때 의사나 약사 친구가 있어서 편하게 물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큰 병이 있거나 크게 아플때는 병원에 가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런게 아닐때는 어떤 약을 먹어야할지, 건강을 위해서 어떤 영양제가 좋을지 궁금한게 많다. 그럴때마다 온라인을 통해 알아보려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았는데 이 책 한권이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다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반가웠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뉘는데 1부는 편두통, 감기, 숙취해소제, 치질, 피부염, 불면증, 상비약 등 누구에게나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에 무슨 약을 먹는지 알려준다. 배우자가 어렸을때부터 편두통으로 종종 고생을 해왔던터라 더 신경써서 읽게 되었고, 스트레스, 생활 습관, 식이 습관에서 악화 요인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 편두통의 통증 정도에 따라, 위장장애, 간독성, 심혈관진환 위험성에 따라 복용하는 약을 추천하고 있어 참고해서 복용하면 좋을것 같다.

2부에는 소아과에서 항생제 처방 이유, 낙상 사고, 만성 변비, 열성 경련, 성조숙증, 소아 성장, 해열제 등 아이를 키우면서 갑자기 아플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려준다.
두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나 반가운 부분이다. 아이들이 아프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아직은 설명이 어렵고, 잘 지켜본다고 하지만 갑자기 다치거나 아픈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럴때 알고 있으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3부는 카페인, 우울증, 열사병, 탈모약, 다이어트약, 혈압, 백신, 당 등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할 건강과 약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중 약사님은 무슨 영양제를 복용할까 라는 부분에 혼자 웃음이 났다. 대체 이 많은 영양제 중에 약사는 어떤걸 복용하고 있을지 너무나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의학 및 약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나와 관련된 주제만 찾아 읽어도 되는 구성이라 내 건강관리를 위해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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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벙! 푸른 바닷속 생물 탐험 - 바닷속 생물 알고 있나요? 6
클라우디아 마틴 지음, 김아림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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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에 가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기하고 다양한 생물들로 눈을 떼기 힘들어요. 바다는 물놀이도 하고 피서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지만 물 속은 우리들이 잘 접하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바닷속 생물은 그리 익숙하지 않은것 같아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먼저 바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요. 오대양에 대한 설명과 해류와 밀물, 썰물이 생기는 원인, 바닷물이 짠 이유 등 바다에 대한 기초 지식을 시작으로 해양 무척추동물, 어류, 포유류, 파충류, 바닷새의 간단한 설명과 먹이 사슬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호기심을 이끌어내요.

바다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난 후, 캄캄한 심해에서부터 해안가, 갯벌과 조수 웅덩이, 척박한 바위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바다 서식지와 이곳에서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말미잘, 가시선인장, 부채산호, 회초리산호 들이 있는 산호충류, 그 산호충류와 친척인 무척추동물인 해파리, 작디작은 수중 생물 플랑크톤, 지구상에 존재했던 동물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대왕고래,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바닷새까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의 종류와 특징을 이 한권에 담고 있어요.

백과인 만큼 글밥이 제법 많지만 다채로운 바다의 모습과 다양한 생물들의 고화질 사진으로 전혀 지루함 없이 직접 관찰하듯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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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수프 이야기 속 지혜 쏙
양지안 지음, 배철웅 그림 / 하루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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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부는 날, 한 나그네가 낡은 외투를 바짝 여미며 마을에 들어섰어요. 나그네는 몹시 배가 고팠지만 마을 사람들은 넉넉하지 못하다며 아무도 음식을 나누어 주지 않았어요.
나그네는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저으며 땅바닥에서 동그랗고 반질반질한 돌멩이를 찾아서 돌멩이 수프를 끓여 먹어야 겠다고 했어요. 나그네를 지켜보던 아이가 말도 안된다고 하자 나그네는 커다란 솥만 있으면 맛있는 수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아이는 나그네를 마을에서 가장 큰 솥이 있는 마을 광장으로 데리고 갔어요.

나그네는 버려져 있던 커다란 솥에 돌멩이 세 개를 넣고, 물을 잔뜩 채운 뒤 불을 피웠어요. 양배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질꺼라는 나그네의 말에 할머니가 조금 나눠주었고, 한 아저씨가 감자를 조금 가지고 왔어요. 한 아주머니가 당근을 가져오고, 할아버지가 고기를 가져와 보글보글 수프가 끓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달짝지근한 냄새가 퍼져 나갔어요.

사람들은 냄새에 이끌려 모여들었고, 마을 광장의 식탁에는 사람들이 구운 빵과 쿠키, 말린 고기와 과일 등 자기 집에 있는 음식들을 조금씩 덜어서 가져온 먹을거리가 하나둘씩 늘어났어요.

어렸을때 읽었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내가 알던 옛 이야기를 내 아이가 읽었을때 어떤 느낌을 받는지도 궁금하고요. 돌멩이로 수프를 만들다니 황당한 이야기 이지만, 바람만 휑하니 불던 텅 빈 마을이 저마다 조금씩 가져온 음식들로 북적북적 해지고 마을 사람들의 웃음으로 채워졌어요.
가진것이 많아서 누군가를 돕는 것이 아닌,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만 나누어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걸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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