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하루 중에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시간을 얼마나 보내고 있느냐?"란 질문을 다시 던져보게 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은, 그것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골라서 읽는 것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스스로 ‘굳이’ 해 보는 경험입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키워 보는 경험입니다. 나를 키우는 시간은 내가 한 인간으로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느낄 만한 시간입니다. - P45
책은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대화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책은 자꾸 일어나라고 합니다. 깨어나라고 합니다. 그만 자라고 합니다. 내가 보는 세상이 아주 작다고 말합니다.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을 다른 사람은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혹은 어째서 헤쳐 나가지 못하는지 보여 줍니다. - P15
재앙을 예견한 사람은 없지만 재앙을 야기한 사람은 도처에 있죠.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사방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잖아요. 겨우 1년 동안 지구의 고통이 벌써 이만큼이잖아요. 그중 그 어느 것도 우리의 예상 범위 안에 없었고요. 당신은 예상했었나요? 저보다 훨씬 오래 산 당신은, 조금 더 멀리 예상하는 눈을 가졌나요? - P320
파는 사람이 제 값을 받고자 한다면 사는 사람 또한 제 값을 치르고자 한다. 마크 앤드리슨. - P65